베트남의 대표 저비용 항공사(비엣젯)가 체코의 저명한 항공훈련 기관인 F Air와 파일럿 양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협약은 베트남의 팜 민 찐(Phạm Minh Chính) 총리와 체코의 페트르 피알라(Petr Fiala) 총리의 참관 아래 진행되어 국제적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F Air, 유럽 항공 교육의 선두주자
F Air는 1990년에 설립된 체코 최초의 민간 항공 교육 기관으로, 중동부 유럽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유럽 항공안전청(EASA)의 인증을 받은 엄격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항공 인재를 양성해 왔습니다.
이번 협약을 통해 F Air는 비엣젯의 항공 아카데미(VJAA)와 협력하여, 다인승 조종사 면허(MPL: Multi-Crew Pilot License)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베트남과 아시아 전역의 항공사에 필요한 고급 인재를 배출할 예정입니다.
VJAA의 쩐 휴 꿕(Trần Hữu Quốc) 이사는 “유럽 최고 수준의 훈련 기관과 협력함으로써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고급 인력을 확보하게 되었다”며 “이는 비엣젯의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지속 가능성 있는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베트남–체코 항공 협력, 새로운 도약
이번 협약은 단순한 항공 교육을 넘어, 베트남과 체코 간의 경제‧교육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리는 계기가 되고 있습니다.
베트남과 체코는 오래전부터 교육 및 인적 자원 개발에서 협력해왔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두 나라의 항공 산업은 더욱 긴밀히 연결될 전망입니다.
또한, 비엣젯은 최신 항공기와 선진 기술을 도입하며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넘어 유럽, 미주 등 새로운 시장으로의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습니다.
현재 비엣젯은 국제 항공운송협회(IATA)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항공 안전을 인정받아 세계 최고 수준의 7성급 안전 등급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파일럿 수요에 대응하는 비엣젯의 전략
매년 급증하는 항공 운항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비엣젯 항공 아카데미는 매년 200명 이상의 파일럿을 배출하고 있습니다.
기본 훈련부터 유형 전환 훈련까지 다양한 과정을 제공하며, 많은 베트남 청년들의 항공 산업 진출 꿈을 실현시키고 있습니다.
이번 F Air와의 협력은 단순히 고급 인력 양성을 넘어, 안전하고 경제적인 비행 경험을 제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특히, 비엣젯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글로벌 표준에 맞는 인재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이는 베트남 항공 산업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비엣젯의 행보
이번 비엣젯과 F Air 간의 협력은 베트남 항공 산업이 세계로 뻗어나가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입니다.
글로벌 항공 교육 표준에 부합하는 파일럿 양성을 통해 비엣젯은 아시아 시장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며, 세계 시장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기사 원문: Vietjet và Trường bay F Air ký thoả thuận đào tạo phi cô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