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달랏 고속도로 절반 단축, 람동성의 경제 중심지 달랏으로 가는 길이 더욱 가까워집니다.
‘바오록–리엔크엉 고속도로’ 구간이 약 17조 7,180억 동의 투자 규모로 2027년 완공을 목표로 공식 승인되었기 때문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호찌민–달랏 간 소요 시간을 절반으로 단축하는 핵심 교통 인프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오록–리엔크엉 고속도로, 어떤 구간인가?
이번에 승인된 바오록–리엔크엉 고속도로는 총 73.62km에 달하는 구간으로,
- 출발점은 바오록 시 로크팟(Lộc Phát) 지역,
- 종착점은 득쫑(Đức Trọng) 현 히엡탄(Hiệp Thạnh) 지역으로 기존의 떤푸–바오록 구간 및 리엔크엉–프렌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됩니다.
초기에는 폭 17m, 시속 80km, 이후 시속 100km 수준으로 확장되는 고속도로로 설계되었으며, 2022년~2027년까지의 준비 및 건설을 거쳐 2027년 4분기부터 정식 운행될 예정입니다.
투자 구조: 민관협력 PPP 방식, 2025년 투자자 선정
이번 고속도로는 민관협력사업(PPP) 방식으로 추진되며,
- 총 투자액 17조 7,180억 동 중
- 정부 예산 7조 7,610억 동,
- 지방정부 예산 5조 2,610억 동,
- 중앙정부 예산 2조 5,000억 동,
- 민간 투자자 유치 자금은 약 9조 9,570억 동으로 구성됩니다.
전체 투자금의 약 56.2%를 민간이 부담하게 되는 구조입니다.
2025년 내 국내 공개 입찰을 통해 투자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는 지역 내 민간 자본을 끌어들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람동성, 교통 인프라 대혁신 중… 달랏은 연결 중심 도시로
이번 고속도로 외에도 람동성은 교통망 전반을 대대적으로 혁신하고 있습니다.
- 떤푸–바오록 고속도로도 4월 30일 전까지 최종 승인 예정,
- 나짱–달랏 고속도로는 현재 조사 및 타당성 검토 중,
- 국도 20번, 국도 28B번,
- 모벳교(Cầu Mỏ Vẹt), DT722, DT725 등 지역 간 연결도로도 동시 추진 중입니다.
항공·철도까지 잇는 ‘멀티 교통 허브’ 꿈꾼다
리엔크엉 공항 국제선 격상
리엔크엉 공항은 이미 국제공항으로 격상되어, 향후 더 많은 국내외 노선이 연결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탑참–달랏 철도 복원 추진
한편, 역사적인 ‘탑참–달랏 철도 노선’ 복원 사업도 탄력을 받고 있습니다.
이 철도는 관광 및 물류 운송 모두에 긍정적 파급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결론: ‘교통이 바뀌면 도시가 바뀐다’… 람동성의 본격적인 도약 시작
람동성은 교통 인프라를 경제 성장의 출발점으로 삼고 있습니다.
“람동은 이륙을 준비하고 있다”는 람동성 인민위원회 쩐 홍 타이(Trần Hồng Thái) 위원장의 말처럼, 지속적인 교통 투자를 통해 국제적 관광도시 달랏의 경쟁력을 극대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달랏을 중심으로 한 남부 고원 지역의 경제 활성화, 관광객 유입 확대, 물류 비용 절감 등의 효과는 장기적으로 베트남 남부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기사 출처: Cao tốc gần 18.000 tỷ chính thức được phê duyệt, giảm nửa thời gian di chuyển Tp.HCM – Đà Lạ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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