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25년 3월 27일, 잠시 숨 고르기 들어간 외국인

25년 3월 27일 베트남 증시는 전체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외국인 투자자의 움직임에서 긍정적인 시그널이 포착되었습니다.

특히 FPT(FPT), SHB(사이공-하노이은행), VCI(Viet Capital Securities) 등 일부 종목에 외국인의 순매수가 집중되며 관심을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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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N-Index 소폭 하락…대형주 약세에 상승 동력 부족

이날 VN-Index는 전 거래일 대비 2.28포인트 하락한 1,323.81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대형주의 등락이 엇갈리며 시장 전반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갔고, 유동성도 약화된 모습이었습니다.

호찌민거래소(HoSE)의 총 거래액은 약 12조 7,000억 동으로, 전일 대비 크게 줄어든 수치였습니다.

긍정적인 점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세가 다소 진정됐다는 점입니다.

이날 전체적으로 외국인은 1,020억 동 순매도를 기록했지만, 일부 핵심 종목에서는 매수로 돌아섰습니다.

순매도 총액: 약 640억 동
순매도 상위 종목:
- TPB: 1,620억 동 규모 순매도
- DBC: 약 690억 동
- 그 외 PNJ, SAB, VIC 등도 수십억 동씩 순매도
순매수 상위 종목:
- SHB: 약 690억 동 순매수
- VCI: 약 570억 동
- GVR, MSN, VND도 370~440억 동 수준
- FPT: 약 340억 동 순매수로 매도세에서 반전

투자자들의 실시간 반응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래는 대표적인 댓글입니다.

이처럼 투자자들은 외국인의 매수 전환에도 불구하고, 시장의 실질적인 반등 신호로 받아들이기보다는 ‘관망 모드’에 가까운 태도를 보였습니다.

27일 베트남 증시는 전반적으로 부진했지만, 외국인의 순매수 전환이 일부 종목에서 확인되며 작은 숨통을 틔웠습니다.

특히 FPT, SHB, VCI 등의 종목에 대한 매수세는 추후 시장 반등의 선행 지표가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투자자들의 반응에서 드러나듯 단기적으로는 여전히 시장에 대한 불신과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분간은 거래 대금과 외국인 자금 흐름을 주시하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둔 종목별 대응이 필요한 시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