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인프라 혁신, 호아팟 철도 레일·빈그룹 지하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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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철도 혁신, 호아팟·빈그룹·THACO 중책 맡았다

최근 베트남 정부가 철도 인프라 확장을 적극 추진하며 주요 기업에 중요한 임무를 부여했습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호아팟(Hòa Phát)이 철도 레일 생산을, 빈그룹(Vingroup)이 호찌민시와 껀저(Cần Giờ)를 연결하는 지하철 건설을, 그리고 THACO(쯔엉하이자동차, Trường Hải)가 열차 객차 제작을 맡게 된다는 점에서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지난 3월 9일, 베트남 팜민찐(Phạm Minh Chính) 총리는 주요 교통 인프라 프로젝트 점검을 위한 회의를 주재했습니다.

이번 회의에서는 전국 28개 고속도로 프로젝트(총 연장 1,188km)를 비롯해 다양한 철도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과 추진 계획이 논의됐습니다.

특히 철도 분야에서 베트남의 대표 기업들이 중추적 역할을 맡게 되면서 베트남 경제와 인프라 발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트남 최대 철강기업인 호아팟은 국내 철도망 확충에 필수적인 철도 레일 생산을 맡았으며, THACO는 열차 객차 제작에 나서게 됐습니다.

또한 빈그룹은 호찌민시 중심에서 껀저까지 연결하는 메트로(지하철) 건설을 추진합니다.

빈그룹이 맡게 된 메트로 프로젝트는 호찌민시 도심과 껀저를 잇는 중요한 노선으로, 지역 간 교통 흐름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총리는 빈그룹 외에도 호찌민시에서 롱탄(Long Thành) 국제공항을 연결하는 철도 건설 계획 수립을 촉구했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민관 협력 방식으로 진행되며, 국가와 민간기업, 시민 모두의 이익을 균형 있게 고려하는 방안이 제시됐습니다.

베트남 정부는 고속도로와 철도 건설을 위해 신속한 토지 보상과 행정 절차 간소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2025년까지 3,000km의 고속도로 건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500일 밤낮으로 달리자”라는 캠페인을 추진하며, 지역 정부와 주민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고 있습니다.

또한, 롱탄 국제공항 2차 활주로 공사를 2025년 3월 20일까지 완료하라는 구체적인 시한까지 설정하며 프로젝트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베트남의 철도 인프라 혁신 프로젝트는 단순히 교통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서 그치지 않습니다.

이 프로젝트들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베트남이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베트남 경제 발전을 위한 이 획기적 철도 인프라 혁신을 계속 주목하며 베트남 경제와 시장 동향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기회로 삼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