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은행 2026 전망: 사상 최대 이익 이후, 진짜 시험대는 지금부터
2025년 베트남 은행권은 분명 ‘사상 최대 이익’의 해였다.
신용 성장 확대와 비이자수익 증가가 맞물리며 다수 은행이 기록적인 실적을 발표했다.
세전이익 증가율을 보면 구조적 변화의 단서가 보인다.
ABB는 전년 대비 377% 증가, KLB는 109% 증가를 기록했다.
VPB는 53%, CTG는 37% 증가했다.
반면 STB는 -40%, EIB는 -64%, NVB는 적자 확대(-114%)를 기록했다.
같은 업종이지만 결과는 크게 갈렸다.
겉으로는 ‘은행 업종 호황’이지만, 내부에서는 이미 분화가 시작된 셈이다.
2. 이익의 질: 충당금이 만든 착시 효과는 없었는가
2025년 일부 은행의 이익 증가는 영업이익 성장뿐 아니라 대손충당금 적립 축소 효과가 작지 않았다.
영업활동이익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증가했지만, 충당금이라는 완충 장치를 줄이면서 세전이익이 빠르게 확대된 사례도 존재한다.
물론 이는 단순한 회계상의 기술이 아니라, 2023~2024년 부실 정점 이후 자산건전성이 개선되면서 가능했던 구조다.
실제로 부동산 시장 회복과 함께 부실채권 회수도 진전됐다.
그러나 2026년에는 동일한 방식의 이익 확대를 반복하기 어렵다.
이제 시장은 ‘이익의 규모’가 아니라 ‘이익의 질’을 보기 시작했다.
3. LLR 격차가 의미하는 것
2026년 베트남 은행 2026 전망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 중 하나는 LLR(대손충당금 커버리지 비율)이다.
국영은행은 LLR이 100% 이상으로 비교적 안정적인 방어력을 확보하고 있다.
반면 다수의 민간 상업은행은 여전히 100% 미만에 머물러 있다.
이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2026년 경기 변동성이 확대되거나 부동산 회복 속도가 둔화될 경우, 민간은행은 충당금 적립을 다시 늘려야 할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이익 성장과 충당금 적립 사이에서 균형을 맞춰야 한다.
결국 LLR은 단순한 비율이 아니라, 2026년 이익 변동성을 가늠하는 핵심 지표다.
4. NIM은 제한적, 결국 신용 성장 싸움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2026년 NIM 개선 여지는 크지 않다.
예금 금리 상승 압력은 존재하는 반면, 대출 금리는 정책적으로 낮게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이는 은행의 순이자마진 확장을 제한한다.
따라서 2026년 베트남 은행 2026 전망의 핵심은 신용 성장이다.
특히 다음 영역이 주목된다.
첫째, 부동산 시장 안정화 이후 선별적 담보대출 확대.
둘째, 공공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프로젝트 금융.
셋째, 소매금융 및 소비 회복.
넷째, SME 및 공급망 금융.
이 네 축이 2026년 성장 동력의 중심이다.
5. 경쟁의 축 이동: 자본에서 기술로
과거에는 자본 확충, 점포 확장, 시장 점유율 확대가 경쟁의 핵심이었다.
2026년에는 경쟁의 중심이 기술로 이동한다.
디지털 전환을 통한 비용 구조 최적화, 비효율 지점 축소, 인력 재배치, 전자결제 확대, 생태계 연결 모델 구축이 은행 간 격차를 만든다.
Basel III 접근, 유동성 관리 능력, 자본 구조 안정성까지 더해지면 ‘외형 성장’이 아닌 ‘구조 경쟁’의 시대가 본격화된다.
이는 단기 모멘텀이 아니라 중장기 밸류에이션을 결정하는 요소다.
6. 2026년을 정의하는 세 단어
2026년 베트남 은행 2026 전망을 세 단어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균형. 차별화. 전환.
신용 확대와 건전성 관리 사이의 균형.
국영은행과 민간은행 사이의 차별화.
자본 중심 경쟁에서 기술 중심 경쟁으로의 전환.
2025년은 숫자가 화려했던 해였다.
2026년은 구조가 검증되는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투자 관점에서 이제 중요한 질문은 단순하다.
누가 더 많이 성장하는가가 아니라, 누가 더 단단하게 성장하는가.
베트남 은행 2026 전망은 낙관도 비관도 아니다. 구조를 읽는 문제다.
참고 자료: [Longform] Đâu là “vũ khí” mới của ngành ngân hàng trong năm 2026? | Viet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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