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etbank 1분기 실적 급등. 베트남상업은행(Vietbank, 종목코드: VBB)이 2025년 1분기에서 인상적인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세전 이익이 2,480억 동으로 집계되며, 전년 동기 대비 무려 3.4배 증가한 것입니다.
순 이자 이익이 전년 대비 56% 늘어난 7,030억 동을 기록하면서, 전통적인 은행 수익원이 여전히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순이익은 급등했지만 연간 목표는 아직 ‘14%’
하지만 이처럼 급증한 이익에도 불구하고, Vietbank가 연간 목표로 설정한 1조 7500억 동 대비 14%에 불과한 수준입니다.
여전히 갈 길이 멀다는 뜻입니다.
Trần Tuấn Anh 대표는 정기 주주총회에서 “55%라는 연간 이익 증가 목표는 부담이 크지만, 거시경제 회복과 조직 개편, 서비스 다각화를 통해 가능할 것”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명했습니다.
🔍 수익 다각화는 과제… 비이자 수익은 여전히 미미
- 서비스 수익: 310억 동 (YoY -10%)
- 외환 거래 수익: 210억 동 (YoY 소폭 감소)
- 증권투자 수익: 130억 동 (YoY +49%)
비이자 부문의 약세는 여전히 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수익의 절대 다수가 대출 및 예대 마진에 의존하고 있어, 향후 경기 변동에 취약할 수 있는 구조입니다.
🏦 재무상태 요약 (2025년 3월 31일 기준)
항목 | 수치 | 증감률 |
---|---|---|
총자산 | 174.4조 동 | +7% |
고객 대출금 | 97.3조 동 | +4% |
고객 예금 | 103조 동 | +9% |
유가증권 발행 | 20.1조 동 | +14% |
정부/NHNN 차입 | 6억 동 | -97% |
총 부실채권(NPL) | 2.567조 동 | – (안정적) |
부실률 | 2.64% | (↓ 2.75%) |
부실채권 비율(NPL)이 2.75%에서 2.64%로 하락하며 자산 건전성도 개선되는 흐름입니다.
특히 ‘하위 등급 대출’이 반기 대비 거의 50%나 줄어들면서 신용관리 측면에서도 고무적인 신호가 포착됩니다.
🔚 결론 및 시사점
Vietbank 1분기 실적 급등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하지만 연간 목표에 비하면 아직 갈 길이 멉니다.
수익구조 다변화와 비이자부문 강화가 향후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이며, 여전히 이자 중심 구조는 금리 변동과 경기 리스크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은행주는 보통 ‘이자 마진’과 ‘부실률’을 보는 게 핵심이죠.
Vietbank는 전자는 강화, 후자는 개선이라는 점에서 중립 이상 평가를 받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전체 연간 계획과의 간극은 투자자 입장에서 체크포인트입니다.
기사 출처: Vietbank bứt tốc lợi nhuận quý 1/2025, nhưng vẫn xa mục tiêu nă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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