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B 자본금 증액.
사이공–하노이 상업은행(SHB, 종목코드: SHB)은 2025년을 앞두고 자본금 증액과 성장 목표를 동시에 발표했습니다.
베트남 중앙은행은 2025년 4월 8일, SHB의 설립 및 운영 허가서 일부 조항을 수정해 자본금을 40조 6,570억 동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이는 2023년 배당의 일환으로 11% 무상증자를 시행한 결과입니다.
📈 TOP5 민간 은행 유지… 2025년 이익 목표 ‘14.5조 동’
SHB는 이번 자본금 증액을 통해 베트남 민간 상업은행 중 자본금 규모 Top5 자리를 굳건히 유지하게 되었으며, 올해 총자산 832조 동 이상, 신용 공급 증가율 16%, 이익 목표는 14조 5,000억 동(전년 대비 +25%)으로 설정했습니다.
또한 배당 역시 지속 확대할 계획으로, 2024년 배당 총합 18% (13% 주식 + 5% 현금)을 예고하며 주주 친화적 경영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국제 기준 도입… 리스크 관리와 ESG도 강화
SHB는 재무 기반 확대와 함께 다음과 같은 글로벌 수준의 관리 체계 도입을 병행 중입니다.
- Basel III, IFRS 9 회계 기준 적용
- 내부 자금 평가(FTP) 및 자산-부채 관리(ALM) 시스템 도입
- IRB(내부등급법) 통한 자본 적정성 산출 등
뿐만 아니라 부패 방지, 투명성 제고, 실시간 리스크 분석을 위한 데이터 기반 분석 시스템도 구축하고 있습니다.
🌱 ESG 경영과 사회공헌도 병행
SHB는 32년간의 성장 과정에서 사회적 책임 수행과 금융 포용 확대에도 적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2024년 한 해에만 1,500억 동 이상을 투입해:
- 700채의 주택 (박 리우 등지)
- 산간지역 학교 및 주택 (옌바이, 하장, 까오방 등)
- 팬데믹 당시 병원 지원 및 생필품 공급
등을 추진하며, 사회적 가치 창출을 동시에 실현해 왔습니다.
💬 현지 투자자 반응
이번 SHB의 발표에 대해 베트남 투자자들은 다소 엇갈린 반응을 보였습니다.
- “이익은 꾸준한데 주가만 뒤처진다”
- “배당 후 주가 하락하면 결국 손해 아냐?”
- “이젠 종이(주식)만 많고 현금은 어디?”
- “배당 받은 주식 팔아도 되는 건가요?”
SHB의 배당 정책과 자본금 증액은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있지만, 주가 흐름과 체감 수익이 연결되지 않는다는 현지 개인투자자들의 회의적 반응도 함께 나타났습니다.
🔎 결론 및 시사점
SHB 자본금 증액, 단순한 수치의 확대가 아니라, 장기 성장 기반 확보와 국제 기준 도입을 위한 이정표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특히 배당 확대와 리스크 관리 강화를 병행하면서도, ESG와 사회공헌에 집중하는 전략은 SHB의 신뢰도를 높이는 요소로 작용합니다.
다만 시장에서는 여전히 배당 후 주가 하락이나 주가 부진에 대한 불만이 존재하므로, SHB가 향후 실적 개선과 주주 환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연결해 나가는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출처: SHB chính thức nâng vốn điều lệ lên 40.657 tỷ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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