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트남 전역이 1975년 남부 해방 50주년(2025년 4월 30일)을 앞두고 들뜬 분위기 속에서, 베트남 석유기술서비스총공사(PTSC) 산하 각 지부도 활발한 조직 재정비와 당대회 준비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PTSC 제5지부는 2025년 3월 27일, 첫 번째 당대회(2025~2027년 임기)를 성황리에 개최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공식 행사에 그치지 않고, PTSC의 조직 개편과 내부 역량 강화의 전환점을 상징하며 ‘변화’와 ‘혁신’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조직 재편의 결과, 첫 독립 당대회 개최
PTSC 제5지부는 기존 1번 사무국 지부와 3번 사무국 지부를 통합하여, 2025년 1월 20일 조직 재정비를 거쳐 새롭게 출범한 신생 지부입니다.
그러나 신생 조직이라 하더라도, 2022~2025년 동안 상위 조직 하에서 실질적인 활동과 정치적 역할을 지속해왔던 만큼, 이번 대회에서는 지난 3년간의 활동 평가와 함께 차기 2년을 위한 전략과 방향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었습니다.
디지털 전환, 내부통제 강화 등 성과 공유
당대회에서 발표된 정치 보고서는 특히 눈에 띄는 여러 성과를 담고 있었습니다.
- 사무, 비서, 내부 통제, 총공사 리더십 보좌 등 실무 전반에서 안정적인 운영
- 디지털 전환 사업에 대한 적극적 참여
- 당의 건설, 정치교육, 규율 유지, 당원 양성 등에서도 꾸준한 진전
또한, 대회에서는 향후 당 활동을 현업과 긴밀히 연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업무 개선 제안과 협업 방안에 관한 다양한 토론도 이어졌습니다.
“당과 업무는 하나로”: PTSC 당 위원장의 당부
당대회에 참석한 PTSC 기관 당 위원회 서기인 Đỗ Huy Thế 동지는 다음과 같이 강조했습니다.
“총공사는 현재 경영 모델 혁신과 경쟁력 제고라는 중요한 전환기를 맞고 있습니다.
제5지부는 이러한 변화에 주도적으로 참여해야 하며, 당 활동과 업무 수행이 하나로 연결되어야 합니다.”
그는 특히 제5지부가 젊고 역동적인 조직인 만큼, 새로운 리더십 방식과 강한 조직문화 구축이 절실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새 리더십 출범…단결과 혁신의 약속
대회는 신임 지부 집행부(Chi ủy) 구성을 마무리하면서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은 인사를 발표했습니다.
- 지부 서기: Bùi Đình Giang (부비서실장)
- 부서기: Trần Hải Phương (내부통제실 책임자)
- 위원: Nguyễn Hoàng Duyên (이사회 비서)
신임 서기인 Bùi Đình Giang 동지는 수락 연설에서 다음과 같은 다짐을 전했습니다.
“조직의 신뢰에 깊이 감사드리며, ‘단결 – 책임 – 혁신 – 창의’의 정신으로 당과 업무를 긴밀히 연계하겠습니다.”
또한, 차기 총공사 당대회에 참석할 대표단도 공식 선출되었습니다.
댓글 반응: 기대 반, 회의 반
이번 조직 개편과 관련해 PTSC 종목(PVS)을 보유한 개인 투자자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 일부는 “회사 실적도 좋고, 수주 잔고도 많은데 왜 주가는 안 오르냐”는 불만을 토로했고,
- 다른 이들은 “경영진이 구조적으로 문제다”, “쇼에 불과하다”는 회의적인 시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는 이번 당대회에서 강조한 ‘조직-업무 간의 연계 강화’가 실제로 시장의 신뢰 회복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물음을 던지고 있습니다.
마무리: 변화는 이제 시작일 뿐
PTSC 제5지부의 첫 당대회는 ‘새 조직, 새 리더십, 새 비전’이라는 상징성을 갖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특히, 회사 차원의 디지털 전환 및 내부통제 강화라는 실질 과제들과 정치조직의 역할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려는 시도는 앞으로의 기업 운영에 중요한 의미를 지닙니다.
앞으로도 이런 흐름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제 업무 개선과 조직 역량 강화로 이어질 수 있을지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출처: PetroTimes – Đại hội Chi bộ 5, Đảng bộ Cơ quan PTSC: Lan tỏa tinh thần đổi mới
지난 포스트 다시보기
Duc Giang Chemicals, 2025년 사업 계획과 부동산 프로젝트 전망
미국국제학교(AISVN) 횡령 의혹, 호찌민시 경찰 본격 조사 착수
핑백: 베트남 제조업 PMI 50.5로 반등, 하지만 수출 둔화에 신중한 분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