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WG 리테일 그룹 성장 전략.
베트남 유통업계를 주도하는 ‘모바일월드(MWG)’ 그룹이 또 한 번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 휴대폰, 가전, 식품, 약국 등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확장한 MWG는, 중장기적으로 동남아 1위 유통기업을 목표로 새로운 사업 분야 진출을 준비 중입니다.
MWG 리테일 그룹 성장 전략, 현지 리테일 시장을 바꾸다
2004년 휴대폰 매장 한 곳에서 시작한 MWG(CTCP Đầu tư Thế Giới Di Động, 종목코드: MWG)는 불과 20년 만에 베트남 전체 유통시장을 장악했습니다.
- 휴대폰·가전유통 1위: 현재 휴대폰·가전분야 시장점유율이 50~60%로 독보적입니다.
- 매출 규모: 2024년 기준 TGDĐ(휴대폰)/Điện Máy Xanh(가전) 두 체인만 연 매출 90조 동에 달합니다.
- 지점 네트워크: 2025년 1분기 말 기준 전국에 TGDĐ 1,017개, ĐMX 2,027개, BHX(식품) 2,002개, An Khang(약국) 326개를 운영합니다.
MWG 리테일 그룹 성장 전략, 성공의 비결
- 다각화 및 신사업 진출:
초기 휴대폰에서 전자제품, 식품(Bách Hoá Xanh, 2014년), 약국(An Khang, 2017년), 해외시장(Erablue 인도네시아)까지 도전. - 재빠른 사업 구조조정:
시장 환경 변화(가전·휴대폰 시장 포화, BHX 구조조정 등)에도 신속히 방향을 바꿔 적자 매장을 정리하고, 흑자 기반으로 재확장. - 해외 진출의 성공과 실패:
캄보디아 Bluetronics 사업 실패 후 곧장 인도네시아 Erablue 합작으로 방향 전환, 현지에서 빠른 흑자 전환에 성공. - 공격적 투자:
BHX, Erablue 모두 1년 새 200개 이상 신규점포 오픈 등 확장성 중심 전략.
2025년 주요 이슈와 신규 사업 예고
- BHX의 전국 확대:
BHX(식품 체인)는 2024년부터 흑자 전환에 성공, 남부에서 중부·북부까지 매장 확대 중. - 약국사업의 재정비:
An Khang(약국)은 한때 확장 중단·구조조정을 거쳤지만, 2025년 들어 326개 우량점포 위주로 재성장 궤도. - 해외 Erablue 사업:
인도네시아 Erablue는 2027년까지 500개 점포, 누적매출 10억달러 목표를 세움. - 신규 체인, 새로운 시장:
2025년 주주총회에서 MWG 회장 응우옌득따이(Nguyễn Đức Tài)는 “새로운 업종 또는 신규 체인을 준비 중이지만, 구체적 공개는 아직 어렵다”며 성장 전략을 예고.
앞으로의 전망과 시사점
MWG 리테일 그룹 성장 전략은 그 자체로 베트남 유통산업 변화의 교과서입니다.
- 고객 데이터 기반, 효율적 점포 운영
- 트렌드 변화에 빠른 적응력
- 해외 및 신시장 선점 전략 이런 강점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MWG는 ‘베트남판 이마트, 롯데, 세븐일레븐’을 꿈꾸며 리테일 산업 혁신을 선도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MWG 리테일 그룹 성장 전략, 여러분은 어떤 신사업을 예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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