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투자하는 주식회사는 신규 사업을 하거나 대규모 설비 투자 등 기업의 성장을 위하여 자금을 조달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3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은행 대출 / 2. 채권 발행 / 3. 주식 발행
은행 대출
은행 대출은 말 그대로 은행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은행과 협의하여 대출 금리를 설정하고, 돈을 빌려서 사업을 꾸리는 것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금액임으로 갚아야 할 “부채”로 설정됩니다.
채권 발행
은행 대출이 특정 기관으로부터 돈을 빌리는 형태라면 채권은 불특정 다수로부터 돈을 빌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채권은 거래가능한 유가증권 형태로 만들어져 있기에 채권자는 이를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주식 발행
마지막으로 주식 발행은 투자자를 대상으로 자금을 모집하는 방법입니다.
주식 발행은 두가지 방법으로 나뉘며 무상 증자와 유상 증자로 나뉩니다.
무상증자는 기업이 사업을 통해 쌓아 놓은 이익금을 자본금으로 전환시키고, 그 자금을 사업에 투자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상증자는 신규 주식을 발행하여 이를 투자자들에게 판매하고 자금을 조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유상, 무상 모두 자본금의 증가가 일어나기에 새로 발행된 주식 수만큼 권리 또한 주주들이 나눠지게 됩니다.
참고로 기업의 자본금은 발행 주식 수 × 액면가 (주식 1주의 공식 가격) 입니다.
대출과 채권이 “부채”라면 주식은 재무 상태표에서 “자본”에 속합니다.
이것이 의미하는 바는 대출과 채권은 꼭 갚아야 할 현금이라면, 주식은 사업의 공동 투자자라는 의미가 있기에 기업에서는 이렇게 조달한 자금을 갚아야 할 의무가 없습니다.
요점 정리
- 주식회사가 자금을 조달하는 방법으로는 은행 대출, 채권, 주식 발행이 있다.
- 기업 입장에서 은행 대출과 채권은 부채이며, 주식은 자본이다.
- 투자자 입장에서 채권은 기업에 빌려준 돈을 이자와 함께 되돌려 받는 것이고, 주식은 공동 투자자로써 기업의 주인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