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뜻 ESG 경영 몇 년 전까지만 해도 단순한 유행어처럼 보였지만 RE100 탄소중립 기후대응과 같은 키워드가 국가 정책 레벨에서 강조되면서 다시 중요한 흐름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수년 전만 해도 ESG와 ESG 경영은 그저 유행처럼 소비되는 단어에 불과했습니다.
그러나 RE100, 탄소중립, 기후 대응 같은 키워드가 국가 정책 차원에서 강조되면서, ESG는 단순한 유행을 넘어 사회적·정책적 담론의 중심으로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19 이후 한때는 조용해진 듯했던 ESG가, 최근 다시 조금씩 부각되고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에서는 상장기업을 중심으로 2021년부터 ESG(지속가능성) 보고가 의무화되었으며, 이제는 ESG에 대한 철저한 이해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상황입니다.
이번 콘텐츠는 그 ‘이해의 기본기’를 다지는 데 도움 되기를 바랍니다.
1. ESG란 무엇인가? (Environment · Social · Governance)
- E: Environment (환경)
- 온실가스 배출, 에너지 효율, 자원 사용, 폐기물 관리 등을 포함합니다.
- S: Social (사회)
- 노동 환경, 안전, 교육, 지역사회 책임, 인권 등이 해당됩니다.
- G: Governance (지배구조)
- 기업의 윤리경영, 투명성, 이사회 구조, 주주 권리 보호 등이 포함되죠.
ESG는 2004년 UN이 기업 지속가능성과 투자자 책임성 제고를 위해 제시한 개념이며, 이후 금융기관과 투자사들이 재무제표 외 평가 항목으로 활용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2. 한국과 베트남에서 ESG가 왜 중요한가?
한국의 흐름
- ESG 경영과 공시 의무화 논의 (예: 2025년 대기업부터 단계적 의무화 예정)
- ESG 관련 채용, ESG 펀드 투자, 그린본드 발행 등 기업과 금융권에서의 관심 증가
베트남의 움직임
- 2020년 Circular 96/2020/TT-BTC로 인해 ‘상장기업 및 공공채권 발행 회사는 연간 보고서 또는 별도 보고서 형태로 환경 및 사회적 영향을 공개해야 함’이 규정되었습니다.
- 또한 베트남 정부는 COP26과 Net Zero 약속에 맞춰 국가 차원의 정책을 마련하고 있으며, ESG는 단순 선택이 아니라 기업 경쟁력과 직결되는 필수 기준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3. 왜 ‘지금 ESG 이해가 필요할까?’
기업 입장
- 글로벌 투자 유치
- ESG 기준을 갖춘 기업은 투자자, 금융기관으로부터의 신뢰와 자본 유입 가능성이 큽니다.
- 시장 접근성 강화
- EU 등 선진시장에서 요구하는 환경·사회 기준 부합 시 수출 경쟁력 확보 가능.
- 리스크 회피 및 브랜드 보호
- ESG 기준 미준수 시 환경 위반, 노동 문제 등으로 인한 법적 제재 및 브랜드 손상 위험이 커집니다.
개인 입장
- 취업 및 커리어 전략: ESG 역량을 가진 인재에 대한 수요 증가 (예: ESG 담당, 지속가능경영, 녹색금융 등)
- 글로벌 이해: 개인도 ESG 트렌드를 이해하지 않으면 국제 업무나 투자 흐름 파악이 어려워집니다.
4. ESG 이해를 위한 베트남 핵심 제도
베트남에서 ESG를 이해하고 대응하기 위한 주요 제도와 프레임워크는 다음과 같습니다.

이처럼 베트남은 ESG 관련 법·제도 기반을 차근히 갖춰가고 있으며, 상장사의 투명성과 경쟁력을 제고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5. 결론: ESG는 이제 ‘기본기’다
ESG는 한때 유행어였지만, 이제는 기업 생존 전략과 연결된 ‘기본기’입니다.
한국과 베트남 모두 ESG는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본 콘텐츠가 ESG를 이해하는 든든한 출발점이 되기를 바랍니다.
다음 편에서는 ‘ESG 경영’이 실제 기업 현장에서 어떻게 구현되고 있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전략을 소개합니다.
다음 편 예고
“ESG 경영, 단순한 이미지 관리가 아닌 기업 생존 전략”
– 한국과 베트남 기업의 ESG 적용 사례
– ESG 경영에 숨겨진 투자·시장 진입 전략
– 실무자가 알아야 할 핵심 체크포인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