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시간을 통해서 배당과 투자의 본질과 관련된 이야기를 해보았습니다.
이번 콘텐츠는 배당의 두번째 콘텐츠로 관련 용어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어떠한 기업이 배당 일정에 따라서 공시를 발표하게 되면 3개의 날짜가 나오게 됩니다.
첫번째 날짜: 권리락 (배당락)
첫번째로 나오는 날짜는 권리락 (배당락) 입니다.
권리락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고, 배당락이라 부르는 경우도 있습니다.
권리락일에는 전날의 주가보다 지급되는 배당금액 만큼 주가가 조정되어 시작하게 되며, 배당락 당일 매수는 배당을 지급을 받지 못하게 됩니다.
반면 배당락 당일 매도 배당을 지급받는데 해당이 되지만 이미 시장 시작부터 주가가 조정되었기 때문에 조정된 가격으로 매도가 가능하게 됩니다.
어떠한 기업이 현금으로 주당 1천 동을 지급하기로 했고, 현재 주가가 10,000동이라면 배당락 당일의 주가의 시작은 (시초가) 9,000동으로 출발하게 됩니다.
주식 배당의 경우는 해당 비율에 따라서 주가도 비율로 조정이 됩니다.
주식 배당이 10%, 현재 주가가 10,000동의 경우면 배당락 당일 시초가는 9,000입니다.
배당 기준일
배당 기준일은 배당락 다음날을 의미합니다.
배당 지급을 위한 주주명부를 확정 짓는 날로 배당락 전일 주주명부를 이사회로부터 승인 받는 날이기도 합니다.
배당 지급일
배당 지급일은 실제로 지급 되는 날짜를 의미합니다.
현금 지급의 경우는 배당 지급일이 배당 공시에 함께 나오게 되지만 주식 배당의 경우는 빈칸으로 나오게 됩니다.
주식으로 배당을 지급시에는 자본금도 함께 증가하기 때문에 그로 인해서 주식 발행, 사업등록증 변경, 정관 변경, 발행한 주식에 대해 증권 거래소에 보고하고 상장까지 많은 후속 절차가 있기에 정확한 날짜는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다만 경험적으로 보면 평균적으로 1.5개월 내외입니다.
요점 정리
- 배당 관련 날짜에는 권리락 (배당락), 기준일, 지급일이 있다.
- 권리락 (배당락) 당일의 시작은 주가가 조정되어 출발한다.
- 현금 배당은 지급일이 표시되지만 주식 배당은 지급일을 알 수 없다.
(통상적으로 1.5개월 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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