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world Vietmoney 지분 정리.
베트남의 대표적 디지털 유통업체 Digiworld가 자회사를 통해 보유하고 있던 Vietmoney(비엣머니) 지분을 대폭 정리했습니다.
기존 79%에 달하던 지분율을 19% 수준으로 축소하며, 소비자 금융 사업 리스크를 정리하는 방향으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고 있습니다.
Digiworld, Vietmoney 지분율 79% → 19%로 감축
최근 공시에 따르면, Digiworld는 자회사 DW Digital 및 DW Sport를 통해 보유 중이던 Vietmoney(베트남 소비자 금융 플랫폼) 지분 79%를 19%로 축소했습니다.
이번 조치는 경영권 포기를 의미하며, Vietmoney가 Digiworld 그룹의 연결 종속회사 대상에서도 제외되었습니다.
소비자 금융 리스크 축소가 핵심 배경
Digiworld는 2023년부터 Vietmoney에 대한 리스크를 이미 내부적으로 관리 강화 대상으로 삼아왔습니다.
▲소액 금융 대출 부실률 증가, ▲고금리 환경 지속, ▲당국 규제 강화 움직임 이러한 리스크 요인이 복합되면서, Digiworld는 Vietmoney 사업부문에 대한 재평가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핵심 사업인 디지털 유통 및 서비스 부문에 집중하고, 소비자 금융 관련 노출을 최소화하는 전략으로 선회한 것입니다.
Digiworld의 향후 전략 방향은?
Digiworld는 2025년 이후에도 다음과 같은 방향성을 천명하고 있습니다.
- 핵심 영역 강화: 노트북, 스마트폰, 가전 유통 채널 확장
- 신사업: 전자상거래 플랫폼 강화, 스마트홈 기기 진출 검토
- 비핵심 자산 정리: Vietmoney 외에도 추가 비핵심 자산 매각 가능성 언급
즉, “플랫폼 기반 소비자 데이터 활용”은 유지하되, “대출 금융 상품 직접 운영”은 단계적으로 철수하는 그림입니다.
💬 투자자 반응: “잘한 선택일까?”
“소비자 금융 리스크는 큰 뇌관이었는데 잘 정리한 듯.”
“베트남 소비자 금융 규제 강화가 예고된 상황이라 미리 빠진 건 현명한 결정.”
“본업 강화는 좋지만, 신사업 확장성은 여전히 과제.”
대체로 투자자들은 긍정적인 평가를 내리고 있으며, Digiworld 주가에도 이번 발표가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는 모습입니다.
결론 및 시사점
Digiworld Vietmoney 지분 정리는베트남 IT·디지털 유통 업계가 ‘선택과 집중’ 전략을 본격화하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비핵심 위험자산을 정리하고, 핵심 사업군에 역량을 집중하는 방식은 미래 성장 가능성 확보 측면에서도 바람직한 방향입니다.
특히 소비자 금융 산업의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리스크를 미리 정리한 선제적 대응은 주목할 만합니다.
기사 출처: Đằng sau lý do Digiworld rút khỏi chuỗi cầm đồ Vietmon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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