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증시 장기투자 가이드: 100세 투자자가 전하는 심리·원칙 3가지
아시아 증시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 이례적인 사례가 중국에서 전해졌습니다.
100세를 넘긴 두 노장 투자자의 이야기가 전하는 ‘장기 투자’의 가치를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주인공은 다음과 같습니다.

① PGS(부교수) Ngô Truyền Trung: ‘두뇌 단련’으로 시작한 30년 투자
② Chu Hồng Bảo 여사: ‘주식 놀이’를 정신적 활력으로 삼은 100세 투자자
이 두 분의 사례를 통해, 심리·원칙 기반 투자 전략이 아시아증시에서 어떤 의미를 갖는지 살펴보겠습니다.
1. PGS Ngô Truyền Trung – ‘두뇌 단련’으로 시작한 30년 투자
Ngô Truyền Trung 부교수는 100세의 나이에도 매일 오전 8시 30분이면 증권사로 향합니다.
1993년부터 시작한 그의 투자는 ‘치매 예방’이란 명분 아래 두뇌를 지속적으로 자극하는 수단이었습니다.
실제로 그는 원금을 모두 회수한 뒤, 이후 수익까지 모두 투자 자금으로 운용하며 시장 변동을 자신만의 삶의 리듬으로 받아들입니다.
그가 강조하는 투자 원칙은 단순합니다.
“남이 사니까 무조건 따라 사는 것은 잘못된 일이다. 안정적이고 일관된 원칙이 필요하다.”
2. Chu Hồng Bảo 여사 – ‘주식 놀이’로 누리는 심리적 여유

상하이에서 매일 증시를 관찰하는 또 다른 투자자는 Chu Hồng Bảo 여사(100세)입니다.
그녀는 복잡한 차트나 보고서를 일절 보지 않고, 평소 익숙한 소비재·서비스 기업 주식만 매수합니다.
처음 2,000~3,000위안(약 7.3~10.9백만 동)으로 시작한 계좌는 어느덧 100,000위안(약 3.6천만 동)까지 불어났습니다.
하지만 여사는 손익에 큰 의미를 두지 않습니다. “이건 순수한 즐거움”이라는 말처럼, 증시를 ‘정신적 취미’로 삼았습니다.
주문은 컴퓨터 대신 손글씨 메모나 가족의 도움으로 처리하며, 주식 시장의 등락을 물고기가 헤엄치듯 차분히 지켜보는 그녀의 태도는 ‘냉정과 인내’라는 투자 심리의 교과서와도 같습니다.
3. “수익보다 지속성”이 남긴 투자 시사점
두 분의 공통점은 ‘얼마를 벌었는지’보다 ‘얼마나 오랫동안 시장과 동행했는지’를 더 중시한다는 점입니다.
아시아증시는 여전히 변동성이 크지만, 강력한 심리·원칙이 뒷받침될 때야말로 투자 지속이 가능하다는 교훈을 남깁니다.
- 투자 원칙의 중요성: 일관된 매수·매도 기준이 과도한 감정 개입을 막습니다.
- 장기 관점의 힘: 단기 수익에 집착하기보다, 시장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심리적 피로를 줄일 수 있습니다.
- 심리 관리: 연령·경험을 불문하고 가장 강력한 무기는 ‘냉정’과 ‘인내’입니다.
4. 아시아 증시 투자자에게 남기는 조언
자신만의 원칙 수립: 시장 상황이 바뀌어도 흔들리지 않을 기준을 세우세요.
일상과의 융합: 투자 활동을 스트레스가 아닌 ‘생활 리듬’의 일부로 받아들이면 피로감을 줄이고 지속할 수 있습니다.
심리적 여유 유지: 수익률보다 시장 참여 자체에서 오는 만족감을 경험해 보세요.
아시아 증시에서 살아남는 진짜 비결은 거창한 기법이 아니라, ‘꾸준함’과 ‘마음의 여유’입니다.
이 두 어르신이 이를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오늘부터 작은 원칙 하나를 세워, 시장과 오래 호흡해 보시길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