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CB, 23조 동 목표 이익 및 25% 배당, 베트남 아시아 상업은행(ACB)이 2025년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이같은 공격적인 계획을 발표하면서 현지 투자자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8일 호찌민시 셰라톤 호텔에서 열린 이번 주총은 ‘거침없는 성장’이라는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습니다.
📈 야심 찬 계획… 2025년 이익 목표는 23조 동
ACB는 2024년 세전이익 21조 60억 동을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고, 이 흐름을 이어가 2025년에는 세전이익 23조 동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9.5% 증가한 수치로, 경제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에서도 강한 의지를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같은 맥락에서, 자산과 예금 모두 14% 증가, 신용대출도 16% 증가를 목표로 설정해 전반적인 성장 기조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기업 고객과 외국인직접투자(FDI) 기업을 중심으로 한 신용 확대 전략이 강화됩니다.
💰 배당 ‘25%’ 유지… 현금 10%, 주식 15%
올해도 ACB는 주주들에게 반가운 소식을 전했습니다.
총 25% 배당률로, 그중 10%는 현금, 나머지 15%는 주식으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이는 5년 연속 높은 배당을 유지하는 것으로, 안정적인 수익성과 주주 환원에 대한 명확한 철학을 보여줍니다.
일각에서는 “은행이 매년 25% 배당을 한다는 건 예금보다 훨씬 수익률이 좋다”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댓글에서도 “이런 은행은 떨어지면 줍는 게 답”이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 주주총회 메시지: 기술, 리스크, 그리고 균형
이번 주총에서 쩐 흥 후이 회장은 “지난 5년간 이익이 3배 성장했다”며 과거를 정리하고, “향후엔 더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며 기술 투자, 리스크 관리 강화, 지속가능 경영을 3대 축으로 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그에 따라 ACB는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내부통제 및 리스크 관리 시스템을 업그레이드하며, 기업금융 영역까지 균형 있는 확장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 현지 반응: 찬반 엇갈리는 커뮤니티 의견
베트남 투자자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의견이 오갔습니다.
“매년 25% 배당이면 은행 이자보다 훨씬 낫다”, “ACB를 35년 들고 있으면 평균 연수익률 15~20%는 간다”는 낙관적인 의견도 있는 반면, “경제 침체 오면 어디서 배당하냐”, “배당 후 주가 하락 고려해야 한다”는 신중론도 나왔습니다.
한 투자자는 “2023년 MBB를 18.9에 사서 2년 만에 배당+시세차익 60% 먹고 나왔다”며, 진짜 중요한 건 ‘매수 타이밍과 인내’라고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 2024년 실적 요약: 사상 최대치 경신
- 2024년 세전이익: 21조 60억 동
- 2025년 목표 이익: 23조 동
- 총자산: 864조 동 (전년 대비 20%↑)
- 고객 대출잔액: 581조 동 (신용 성장률 19.1%)
- ROE: 20% 이상 유지
- 부실채권 비율: 1.5%
ACB는 민간 상업은행 중에서도 규모·수익성 모두에서 ‘톱3’에 진입하며 명실상부한 리테일 금융 강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 리스크 관리 및 ESG도 한발 앞서
ACB는 Basel II 기준의 자본안정성(CAR)을 약 12%로 유지하고 있으며, 국내 10대 은행 중 하나로서 내부 신용등급 평가(IRB) 체계도 적용하고 있습니다.
2024년에는 지속가능 금융 프레임워크도 공개하며, 4조 동 규모의 친환경 대출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등 ESG 투자도 강화했습니다.
🎯 결론: 가격만 싸면 언제나 매력적인 ACB
2025년에도 ACB는 공격적인 성장과 안정적인 배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노리고 있습니다.
비록 경기 불확실성과 외부 변수는 존재하지만, ‘현금+주식 배당 25%’, ‘20%대 ROE’, ‘1%대 부실채권’ 등은 시장이 주목할 만한 성과입니다.
커뮤니티 반응처럼, “관건은 매수가격과 인내심”일지도 모릅니다.
기사 출처: Đại hội đồng cổ đông ACB 2025: Đặt mục tiêu lợi nhuận 23.000 tỷ đồng, chia cổ tức ‘khủng’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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