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GC Japan과 베트남 기업 간의 협력 프로그램
일본 대형 유통업체 CGC가 베트남에서 양파, 채소, 바사 생선 등 다양한 농산물을 구매하기 위해 호찌민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ITPC)와 일본 오사카 총영사관이 주최한 ‘CGC Japan과 베트남 기업 간 교류 프로그램’을 통해 이루어졌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베트남과 일본 기업 간의 긴밀한 협력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플랫폼으로, 양국 간의 무역 관계를 더욱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프로그램은 단순한 제품 거래를 넘어서, 베트남 기업들이 일본 시장의 요구사항과 기준을 이해하고 이에 맞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또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합니다.
또한 양국 기업 간의 신뢰를 구축하고, 장기적인 협력 관계를 형성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CGC Japan의 구매 의사와 베트남 농산물의 경쟁력
CGC Japan의 이케다 노리마사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베트남산 파인애플, 바나나, 양파, 바사 생선, 튀긴 닭고기, 콩 및 냉동 채소 등의 구매 의사를 밝혔습니다.
CGC는 4,448개의 소매점을 보유한 대형 유통 그룹으로, 하루 평균 670만 명의 고객이 CGC의 매장을 찾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우리는 이미 태국, 필리핀에서 일부 제품을 공급받고 있지만, 더 많은 베트남 공급업체를 찾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그는 베트남의 농산물이 품질과 가격 면에서 큰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일본 소비자들의 입맛에도 잘 맞는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베트남산 농산물이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생산되고 있다는 점도 높이 평가했으며, 이는 일본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언급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농산물의 다양성과 신선도는 CGC의 제품군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일본 시장 내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습니다.
베트남 기업의 수출 기회 확대
이날 행사에서 CGC Japan의 10개 회원사는 베트남에서 새로운 수입 원료를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베트남 생산자 및 공급업체는 신선 농산물, 가공 농산물, OCOP(One Commune One Product) 제품을 CGC 회원사에 소개했습니다.
특히, 베트남의 신선한 농산물과 가공식품의 높은 품질은 CGC 회원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습니다.
베트남 생산자들은 각 제품의 생산 과정, 품질 관리 시스템, 그리고 수출 준비 절차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며 CGC 회원사들의 신뢰를 얻었습니다.
이와 같은 교류 프로그램은 베트남 농산물의 수출 기회를 확대하고, 일본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은 또한 베트남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는 데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일본과의 협력 촉진 프로그램
호찌민시 투자무역진흥센터의 호 티 꾸옌 부센터장은 “일본은 수년간 베트남의 주요 경제 및 무역 파트너였습니다.
두 나라는 아세안-일본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AJCEP) 및 베트남-일본 경제동반자 협정(VJEPA) 등 다양한 자유무역협정을 통해 상호 협력 관계를 강화해왔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2024년 동안 호찌민시는 일본과의 긴밀한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여러 중요한 프로그램을 마련했습니다.
특히 지난 5월 ‘오사카에서의 호찌민시의 날’과 같은 무역, 투자, 관광 촉진 이벤트가 주목받았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양국 간의 문화적, 경제적 유대를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호찌민시는 일본의 기업과 기관들이 베트남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인센티브와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국 간의 경제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습니다.
또한, 양국 간의 인적 교류와 관광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공동 이벤트와 축제도 계획 중이며, 이러한 활동들은 양국 국민 간의 이해와 우정을 증진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기사 원문: Đại gia Nhật đến TP.HCM mua hành khô, rau củ, cá bas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