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패스, 베트남에서는 TASCO(종목코드: HUT)의 VETC와 비엣텔의 ePass로 이용합니다.
무정차 통행 시스템인 ETC(Electronic Toll Collection, 베트남어 ‘thu phí không dừng’)는 2025년 10월 1일까지 교통계정 전환과 비현금 결제수단(전자지갑·은행·카드) 연결을 끝내지 않으면 ETC 차로 통과가 제한됩니다.
한국처럼 ‘일단 지나가고 미납 고지서’가 아니라 연결·잔액이 없으면 아예 못 지나간다는 점이 핵심이죠.
특히 VETC는 자체 전자지갑(‘Ví VETC’) 선불형 구조라 은행 ‘연동=직접결제’가 아니라 ‘연동→지갑충전→결제’ 흐름을 이해해야 합니다.
이 포스팅은 한국식 하이패스 감각으로 베트남의 계정 전환, VETC 지갑 충전, 사용내역·전자영수증, 자동 주차·PV OIL 주유 결제까지 5분 안에 세팅하도록 안내합니다.
베트남 하이패스 무엇이 달라졌나: 구조의 전환과 VETC 특징
과거에는 통행료 전용 선불계정에 돈을 넣어 두고 그 잔액에서만 결제했습니다.
이제는 교통계정(차량 식별·정산)과 비현금 결제수단을 분리·연동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여기서 VETC의 실무 포인트가 하나 있습니다.
VETC는 자체 전자지갑(‘Ví VETC’) 선불형 UX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앱에서 은행 계좌/카드를 ‘연동’하더라도 통행 시 은행에서 바로 빠져나가는 직접 인출이 아니라, 연동된 은행→VETC 지갑으로 ‘충전(Nạp tiền)’한 뒤 지갑 잔액에서 결제됩니다.
지원 결제수단 또한 은행 계열 중심이라는 점을 기억해 두면 혼동이 줄어듭니다.
반면 ePass는 Viettel Money·MoMo·카드 등 외부 지갑/카드 연동과 자동충전 UX가 비교적 매끈하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두 서비스 모두 제도 요건(연결)은 충족하지만, 체감 UX는 이렇게 다를 수 있습니다.
한국식 하이패스 용어로 1:1 이해하기
사용내역은 한국에선 도공/카드사 앱에서 보듯, 베트남에선 VETC/ePass 앱에서 거래내역과 전자영수증을 바로 확인·다운로드할 수 있습니다.
미납요금은 관성이 다릅니다.
한국은 사후 납부가 흔하지만, 베트남은 잔액 부족·미연결이면 애초에 ETC 통과가 제한되는 설계입니다.
그래서 충전과 잔액 확인이 사실상 필수입니다.
단말기/장비는 한국의 OBU 대신 전면 유리 혹은 전조등에 부착형 RFID 태그가 표준입니다.
유리 및 전조등 교체 시 태그 재등록/재발급을 챙기면 됩니다.
선불·후불 감각으로 보면, VETC는 선불 지갑(충전 후 사용)이 기본이며, ePass는 외부 지갑/카드 연동 중심이라 편의성이 다르게 느껴집니다.
실전 세팅: 지금 바로 따라 하는 3단계

첫째, 앱에서 교통계정 → 전자지갑 전환 상태가 ‘정상’인지 확인합니다.
둘째, 결제수단 연결을 완료합니다. VETC는 은행을 연동해 충전 원천을 지정합니다.
셋째, Nạp tiền(충전)으로 Ví VETC 잔액을 확보합니다.
톨게이트 밖으로: 주차·주유까지 이미 연결 중
베트남의 무현금 결제는 고속도로를 넘어 도시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호찌민 시내 일부 구간은 차량번호 인식 기반 자동 주차 정산을 운영·확대하고 있고, VETC×PV OIL 제휴로 일부 주유소에서 VETC 앱 QR 결제도 지원됩니다.
통행—주차—주유까지 하나의 결제 루프로 이어지면서, 운전 경험이 점점 매끈해지는 추세입니다.
자주 받는 질문, 핵심만 짚기
Q. 계좌를 연동했는데 왜 또 충전합니까?
A. VETC는 지갑 선불형입니다. 연동은 충전의 원천 지정이고, 결제는 지갑 잔액에서 이뤄집니다.
Q. 한국 카드도 되나요?
A. 실무적으로는 베트남 은행 계열 지원이 중심으로, 해외 은행은 지원되지 않습니다.
Q. 잔액이 모자라면?
A. ETC 통과가 제한됩니다. 즉, 차단 바로 인해서 톨게이트를 지나갈 수 없으며, 바로 충전해야 합니다. 수시로 잔액을 확인하여 충전토록 해야합니다.
Q. ePass가 더 편합니까?
A. 사용자 성향에 따라 다릅니다. VETC의 이용자가 ePass보다는 많습니다.
결론: 오늘 해야 할 일, 세 줄 요약
1) 전환 상태 확인, 2) 결제수단 연결과 지갑 충전, 3) 충전 잔액 확인.
이 세 가지만 끝내면 2025년 10월 1일 이후 통과 차단 리스크를 사실상 제거할 수 있습니다.
지금 앱을 열어 교통계정(TKGT) 전환 상태를 확인하고, 은행 연동 → Nạp tiền(충전)으로 Ví VETC 잔액을 여유롭게 유지해 주세요.
다음 번 톨게이트 앞에서 멈출 이유가 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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