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코드 등록 방법: 해외 여행 후 입국 시 검역정보 사전입력 가이드
2025년 2분기(4월 1일~6월 30일)에는 캄보디아·중국 일부 지역 방문자에게만 Q코드 제출 의무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2024년 동물인플루엔자·흑사병 등 인수공통전염병 확산 우려로 3분기(7월 1일 시행)부터는 방글라데시·베트남 남동부·메콩삼각주 등으로 대상 지역이 크게 확대되었습니다.
해외 체류자 중 지정된 중점검역관리지역·검역관리지역을 방문·경유한 사람은 입국 전 Q코드를 통해 검역정보를 전자신고해야 하며, 사전 등록 시 검역조사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할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Q코드 개념,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검역관리지역 안내, 단계별 등록 절차와 유의사항을 간략히 살펴보겠습니다.

Q코드란 무엇인가?
Q-CODE(검역정보 사전입력시스템)는 대한민국 입국 시 검역조사 절차를 간소화하기 위해 도입된 온라인 신고 플랫폼입니다.
과거에는 종이 건강상태 질문서를 작성해야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입국 7일 전부터 Q-CODE 시스템에 접속해 아래 항목만 입력하면 QR코드를 발급받아 공항에서 스캔으로 검역을 완료할 수 있습니다.
- 여권 정보 및 연락처
- 여행 일정
- 자가 진단 건강 상태
특히 인천공항에서 긴 대기줄을 피하고 싶다면 필수로 활용해야 할 서비스입니다.
Q코드 등록 대상과 필요 서류
모든 해외 체류자(단, 지정된 중점검역관리지역 방문·경유자는 의무)에게 권장되는 Q-CODE 등록은 다음 정보만 준비하면 됩니다.
유효한 여권, 항공권(또는 선박표), 건강상태 정보를 입력할 때 사용할 이메일 주소 정도면 충분합니다.
추가로, 미리 발급된 QR코드를 인쇄하거나 모바일 화면에 저장해 두면 공항 현장에서 곧바로 제시할 수 있어 더욱 편리합니다.
단계별 Q코드 등록 절차
해외 여행 후 입국을 앞두셨다면, 다음 절차를 따라주세요.
- 약관 동의 후 개인정보 입력: 여권 번호, 성명, 연락처 등 기재
- 입국 및 체류 정보 입력: 해외여행 일정과 경유국가를 정확히 기록
- 건강상태 입력: 당일 발열·호흡기 증상 유무 등 자가 진단 정보 기입
- QR코드 발급: 입력 내용을 최종 확인한 뒤 QR코드를 발급받아 저장
- 입국 시 제시: 종이 또는 디지털 화면으로 QR코드를 스캔
- (필요 시) 변경사항 보고: 도착 전 입력 내용에 변동이 있을 경우 검역관에게 알림
이 과정을 완료하면 공항 검역창구에서 “Q코드”라고 안내받으며, 종전의 질문서 작성·제출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훨씬 빠르고 편리합니다.
2025년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검역관리지역 안내
2025년 7월 1일 시행 예정인 ‘3분기 중점검역관리지역·검역관리지역’은 별도 PDF로 공개되어 있으며, 주요 지역은 아시아(방글라데시·베트남 남동부‧메콩삼각주 등), 중동·아프리카·미주 일부 지역입니다.
해당 지역을 방문·경유한 후 입국 시에는 Q-CODE 작성이 의무이므로, 여행 전 반드시 PDF를 확인해 주시기 바랍니다.
관련 공지 및 자세한 목록은 질병관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해외 여행 후 Q-코드 작성 시 유의사항
- 7일 전 등록: 입국 7일 전부터 입력 가능하므로, 여행 일정 확정 직후 미리 작성해 두면 공항 당일 여유가 생깁니다.
- 정확한 정보 입력: 허위 정보 기재 시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으며, 도착 후 검역관 심사에서 불이익을 당할 수 있습니다.
- 변경 시 재작성: 건강상태나 여정 변경이 생기면 처음부터 다시 입력하여 새로운 QR코드를 발급받아야 합니다.
- 검역 보장 아님: Q-CODE 등록은 검역조사 시간을 단축할 뿐, 최종 입국 및 격리 여부는 검역관 심사에 따라 결정됩니다.
마치며
“Q코드” 등록은 해외에서 돌아오는 모든 여행자의 필수 절차가 되었습니다.
특히 여름 휴가철이나 출장 시즌에는 공항 검역대가 붐비는데, 번거로운 질문서 작성 없이 빠르게 통과할 수 있는 Q-CODE만큼 편리한 도우미도 없습니다.
오늘 당장 Q-CODE를 등록해 두시고, 안전하고 쾌적한 입국 절차를 경험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