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 2025 경영 키워드: “책임 – 경량 – 효율 – 전환”
BIDV는 1월 ‘2025 업무계획 회의’에서 총자산 최소 +8.5 %~+12.5 %, 세전이익 +6 %~+10 %, 대출 ≥ +14 %, NPL ≤ 1.4 %를 공식 제시했다.
2024년 2,760조 VND였던 자산을 연말 3,000조 VND 선으로 끌어올려 ‘국영 빅4’ 중 압도적 1위를 굳힌다는 청사진이다.
2. 1Q 2025 중간점검
1분기 연결 세전이익은 7.413 조 VND로 전년 동기 대비 +0.3 % 증가해 가이던스 트랙을 유지했고, 자산은 2,860조 VND로 분기만에 +3.5 % 확대됐다.
다만 경기 둔화로 NPL이 1.89 %까지 일시 상승해 위험관리 강화가 필요하다는 경고 신호도 나왔다.
3. 디지털 전환 로드맵
- 코어뱅킹: 2024년에 165 개 신규 기능을 자체 개발해 처리 속도를 두 배로 끌어올렸다.
- Open API: 55개 파트너·260 천 회 테스트 호출, 기업·핀테크 연동 확대.
- SmartBanking 2.0 & Apple Pay 등 모바일 채널을 고도화해 2025년 비이자수익 비중을 17 % 이상으로 높이는 것이 목표다.
4. ESG & 녹색 금융
BIDV는 “녹색(GREEN)”을 2025 슬로건의 한 축으로 삼고 있다.
- 녹색대출: 2024년 말 잔액 80.870 조 VND – 국내 1위.
- 그린본드/지속가능채권: 2024년에 두 차례 총 5.5 조 VND 발행, 1차분 3 조 VND은 ICMA 가이드라인을 준수한 베트남 최초 지속가능채권이다.
- 그린예금: 기업 전용 ‘Tiền gửi xanh’ 상품으로 5 조 VND 유치.
- 2025 플랜: 녹색·사회적 프로젝트 여신을 전체 포트폴리오의 15 %까지 확대하고, AFD·ADB와 공동으로 300 백만 USD 한도 클라이밋 파이낸스 라인을 운영한다.
5. 자본·유동성 플랜
2025년 정기주총에서 자본금 70.214 조 → 91.870 조 VND(+30.8 %) 증액안이 통과됐다.
방법은 주식배당(무상증자)·ESOP·국제사모 전환사채 세 갈래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는 바젤 III 준수와 IFRS 9 충당금 요건을 선제 대응하려는 조치다.
6. 투자자 체크리스트 — Pros & Cons
구분 | 긍정(Pros) | 유의(Cons) |
---|---|---|
성장성 | 자산 3 Q VND 가시권 · 디지털/ESG 신규 수익원 | 거시 둔화 시 성장률 하방 |
안정성 | 정부 81 % 지분, KEB하나 15 % 전략 파트너 | 정책대출·사회적 역할로 수익성 희석 가능 |
ESG 프리미엄 | 녹색대출·그린본드 국내 1위 → 해외 투자유치 용이 | ESG 프로젝트 심사비용 증가 |
유동성 | 대형 상장·시총 Top 3 | 유통 주식 4 %로 변동성↑, 자본 희석 리스크 |
7. 결론
BIDV는 2025년 “3,000조 VND 자산·ROE 18 %+” 목표 달성을 위해 디지털 플랫폼과 녹색 금융을 양대 엔진으로 가동 중이다.
분기 실적이 보여주듯 외형 성장세는 견조하지만, NPL 관리와 자본확충 계획의 실행력 여부가 주가 모멘텀의 핵심 변수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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