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CI 프런티어 시장 지수 편입.
MSCI가 2025년 5월 정기 리뷰를 통해 베트남 대표 기업인 TPBank(종목코드: TPB)와 Gemadept(종목코드: GMD)를 깜짝 편입했습니다.
이번 결정으로 글로벌 투자자들의 관심이 다시 한번 베트남 시장으로 쏠리고 있습니다.
베트남, 여전히 최대 비중 국가… 대표주 3곳도 상위권 유지
이번 MSCI Frontier Markets Index 리뷰 결과, 전체 12종목이 새로 편입되고 3종목이 제외되었습니다.
그 중 베트남에서는 TPBank와 Gemadept가 신규 편입되었고, Petrolimex(종목코드: PLX)는 제외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MSCI Frontier Markets Index는 총 234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특히 베트남은 23.23%의 비중으로 여전히 최대 비중 국가를 유지하고 있으며, 모로코(14.88%)가 그 뒤를 잇고 있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베트남 대표주인 Hoa Phat Group(HPG), Vingroup(VIC), Vinhomes(VHM)가 각각 5위, 7위, 9위로 상위 10대 종목에 포진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베트남 시장이 글로벌 투자자들 사이에서 얼마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중소형주 지수도 변화… 베트남 종목 활발한 교체
한편 MSCI Frontier Markets Small Cap Index에서는 16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8종목이 제외되었습니다.
베트남에서는 CDC(Chuong Duong Corp)와 VDP(VDP Joint Stock Company)가 새로 편입된 반면, DRC(Danang Rubber JSC)와 TEG(TEG Group)가 제외되었습니다.
지수 변경 적용 시점 및 향후 일정
이번 MSCI 지수 변경 사항은 2025년 5월 30일 거래 종료 이후 적용되며, 6월 3일부터 거래에 반영됩니다.
다음 리뷰는 2025년 8월 7일(유럽 CEST 기준, 베트남 시간으로 8월 8일 새벽)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결론: MSCI 프런티어 지수, 베트남 투자자에게 의미는?
이번 리뷰를 통해 TPBank와 Gemadept가 MSCI 프런티어 시장 지수에 새로 이름을 올리면서, 이들 종목에 대한 글로벌 자금 유입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실제로 MSCI 프런티어 지수를 추종하는 수백억 원 규모의 ETF와 펀드들이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베트남이 여전히 최대 비중 국가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인 신호입니다.
다만, 이번 편입이 단기적 주가 상승으로 이어질지, 아니면 중장기적으로 수급 안정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지는 향후 시장 흐름을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출처: TPBank và Gemadept bất ngờ lọt rổ chỉ số thị trường cận biên lớn nhất của MSC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