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증시 혼조세. 2025년 4월 28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무역 긴장 완화 기대 속에서도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 지수는 상승했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하락해 시장의 불안한 투자 심리를 드러냈습니다.
미국 증시 혼조세, 다우 상승·나스닥 하락
2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주요 지수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습니다.
-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 114.09포인트(+0.28%) 상승, 40,227.59포인트 마감
- S&P500 지수: 3.54포인트(+0.06%) 소폭 상승, 5,528.75포인트
- 나스닥 종합지수: 16.81포인트(-0.1%) 하락, 17,366.13포인트
무역 긴장 완화 소식에도 불구하고 기술주에 대한 매도세가 나타나면서, 나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 마감했습니다.
무역 긴장 완화, 그러나 불안은 여전
러셀 몰드 AJ Bell 투자전략가는 “주말 동안 시장이 숨을 고르는 평온한 시기가 오히려 긍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분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준(Fed) 의장인 제롬 파월에 대한 압박을 다소 완화했다는 소식과, 미중 간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도 시장에 안도감을 주었습니다.
그러나, 시장 전문가들은 여전히 경계심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시티인덱스와 포렉스닷컴의 분석가 파와드 라자크자다는 “무역 갈등, 경기 침체 가능성, 통화정책 불확실성 등 여전히 위험 요소가 산재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이번 주 주요 변수: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
이번 주에는 미국의 주요 대형 IT 기업들의 1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 아마존(Amazon)
- 애플(Apple)
- 메타(Meta)
-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이들 빅테크 기업의 실적은 향후 시장 방향성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특히 고율 관세가 기업 실적에 미치는 영향을 시장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또한 미국의 주요 경제 지표 발표도 예정되어 있어, 경기 둔화 우려를 다시 부각시킬 가능성도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미국과 중국의 상호 관세 부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충격을 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투자자 반응: 기대와 경계가 공존
일부 투자자들은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기대감에 낙관적인 전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경기 둔화 리스크를 경계해야 한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베트남 증시에서도 이날 영향을 받았습니다.
VN-Index는 2.43포인트(-0.2%) 하락해 1,226.8포인트에 마감했으며, HNX-Index도 0.27포인트(-0.13%) 하락한 211.45포인트를 기록했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미국 증시 혼조세는 무역 긴장 완화라는 호재와 경기 침체 우려라는 악재가 충돌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다우 지수의 강세는 긍정적인 신호지만,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하락은 투자 심리가 여전히 불안정하다는 점을 보여줍니다.
향후 시장 방향성은 이번 주 발표될 빅테크 실적과 주요 경제 지표 결과에 달려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단기적 반등에만 기대기보다는, 중장기적인 경기 흐름과 통화정책 방향성을 함께 고려하는 신중한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기사 출처: Sau cuối tuần yên tĩnh, chứng khoán Mỹ biến động trái chiều
지난 포스트 다시보기
CII – 투티엠 프로젝트 규제 해제와 인프라 성장 전략
REE 행정처분, 2억 1,000만 동 벌금과 신사업 확대 전략
카이 호안 랜드 (KHG), 2025년 부동산 브랜드 Top 10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