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R, 세 가지 ‘안(安)’.
베트남 정유·석유화학 대표 기업인 BSR(빈선 정유화학, mã CK: BSR)이 국가 에너지 안보, 국방 지원, 그리고 사회적 책임이라는 ‘세 가지 안(安)’을 실천하며, 베트남 경제와 사회 전반에 깊은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에너지·국방·사회적 역할을 중심으로 BSR의 가치를 소개합니다.
BSR의 세 가지 ‘안(安)’ 전략
1. 에너지 안보(An ninh năng lượng)
BSR이 운영하는 융꽛 정유공장은 연간 600만 톤 이상의 석유제품을 생산해 국내 시장 수요의 30% 이상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습니다.
과거 원유를 전량 수출한 뒤 정제유를 수입했던 베트남은, 이제 둥꽈뜨 정유공장 덕분에 외부 공급망 변동에도 자국 내 석유 수급을 스스로 조절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국제 정세, 지정학 리스크 등 공급 충격 상황에서 국내 시장 안정에 핵심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2. 국방 안보(An ninh quốc phòng)
BSR은 민간 석유뿐만 아니라 군사용 특수 연료(전투기, 잠수함, 전함용 Jet A-1K, DO L-62 등)도 국산화에 성공했습니다.
베트남 국방부와 긴밀히 협업해 연간 20만 m³ 이상의 군수 연료를 안정 공급, 각종 군 장비에 대한 실전 테스트까지 마쳤습니다.
러시아를 제외하면 베트남이 유일하게 자체 생산 인증을 받은 국가입니다.
국방부 주요 관계자는 “국산 특수 연료의 품질과 안정성이 매우 높다”고 공식적으로 평가했습니다.
3. 사회적 안전망(An sinh xã hội)
BSR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에도 적극적입니다.
건설 중이던 2000년대 초부터 학교·병원·의료센터 건립 등 전국 각지에 9,000억 동 이상을 투자해왔고, 수해·재난 구호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같은 행보는 BSR이 단순한 정유회사를 넘어 베트남 공동체 발전에 앞장서는 기업임을 보여줍니다.
현지 투자자 및 시장 반응
- “주주에겐 ‘안장(安葬, 장례)’ 아닌가요?”
- “실적보다 홍보가 더 많네. 2025년 1분기 순이익은 대체 얼마인지?”
- “사회공헌도 좋지만, 주주 입장에선 실적이 더 궁금.”
- “안정, 안전, 안식… BSR 주주만 불안하다!”
- “BSR 미디어 홍보가 너무 많다. 실적에 집중해야.”
실제 댓글에서는 기업의 사회적 역할·홍보와 함께 투자자 입장에선 구체적인 실적 공개와 배당 등 ‘경제적 안(安)’을 더 원한다는 의견이 공존하고 있었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BSR, 세 가지 ‘안(安)’ 전략을 통해 에너지 공급, 군사 안보, 사회적 가치까지 아우르는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주 입장에선 실적·배당 등 직접적인 투자 성과도 중요한 만큼, 앞으로는 투명한 경영과 함께 시장 친화적 정책에도 더욱 힘써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사 출처: BSR và 3 chữ 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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