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증시 저평가 영역 진입. 전문가들은 VN-Index가 1,219포인트까지 조정된 현재의 시장 상황을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구간”이라고 분석합니다.
그러나 외국인 매도세가 강하게 이어지는 가운데, 시장은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이라는 또 하나의 시험대에 올라 있습니다.
📊 현황 정리: VN-Index, 조정 속에서도 업종별 온도차 뚜렷
- 4월 셋째 주 기준, VN-Index는 전주 대비 3.34포인트(-0.27%) 하락, 1,219.12포인트로 마감했습니다.
- 외국인 투자자들은 무려 4,809억 동 규모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매도세를 이어갔습니다.
- 시장 전체로는 11개 업종 상승 vs. 10개 업종 하락이라는 팽팽한 흐름이었지만,
- 상승 주도: 비료(+5.86%), 항만(+4.98%), 소매업(+4.47%)
- 하락 주도: 산업용 부동산, IT/통신, 수산업
이러한 흐름은 시장이 아직 ‘방향성 확정’보다는 균형 조정 단계에 있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 향후 흐름: 1,180선 테스트 후 반등 가능성?
- 베트남건설증권(Kiến thiết Việt Nam)은 “차익 실현 매물의 영향으로 1,180선까지 조정 가능성”을 제기하며, 이 지점에서 다시 1,270~1,300 포인트 재도전 구간이 형성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 Asean증권은 두 가지 시나리오를 제시했습니다.
- 긍정 시나리오: 1,240선 돌파 시 상승 전환
- 중립 시나리오: 1,180~1,240 포인트 구간에서 박스권 횡보
즉, 단기 방향성은 아직 미정이지만, 실적 시즌이 시장 분위기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입니다.
💬 전문가 진단: “이제는 기업 본질을 볼 때”
- SHS(하노이-사이공 증권)의 Phan Tấn Nhật 애널리스트는 “1분기 실적이 투자 심리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진단하며, 업종별 선별적 접근을 조언했습니다.
- VNDirect 역시 “금리 하락 + 내수 회복 + 실적 개선” 3박자를 기반으로 은행, 소매, 양돈, 수산, 전력을 중심으로 한 전략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최근 신용 증가세와 예금 금리 하락은 은행업종의 실적 반등 기대감을 키우는 요소로 꼽히고 있습니다.
🤔 투자자 반응은? ‘진짜 싸다 vs 아직 위험하다’
현지 댓글에서는 다양한 시각이 엿보입니다.
- “이게 저평가라고? 진짜 싸려면 800포인트 밑으로 와야지.” (Gà CK)
- “결국 또 실적 발표 보고 실망하겠지…” (Moderator)
- “이제 기대는 6개월~1년 뒤 실적이다. 지금은 분할매수 타이밍.” (Nguyễn Chỉ Công)
🧩 결론 및 시사점
베트남 증시 저평가 영역 진입이라는 평가가 무색하지 않게, 현재 시장은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는 국면에 놓여 있습니다.
1분기 실적 발표는 시장의 방향을 결정지을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으며, 지금은 개별 종목과 업종별 실적 전망에 주목할 때입니다.
단기 대응은 보수적 접근이 요구되지만, 중장기적 시야로는 저점 분할매수 전략이 유효할 수 있습니다.
기사 출처: Chứng khoán về vùng định giá rẻ chờ kết quả kinh doa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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