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Honda CUV e. 베트남에서 이 이름은 최근 뜨거운 논쟁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혼다가 4월 4일 공식 발표한 이 전기 오토바이는 구매가 아닌 ‘렌탈 전용’ 모델로, 하노이, 호찌민, 다낭 세 도시에서만 제한적으로 운영됩니다.
월 150만 동이라는 이용 요금, 과연 비싼 걸까요? 아니면, 합리적인 실험일까요?
📦 렌탈 비용은 ‘올인원’, 하지만 매력은 글쎄…
Honda CUV e는 렌탈 전용 모델로, 사용자는 보증금 200만 동을 내고 월 150만 동을 지불하면, 차량, 배터리 2개, 충전기 2개, 24시간 구조 서비스, 보험 3종(책임보험, 탑승자 상해보험, 배터리 손실 보험)까지 제공받습니다.
게다가 3개월 렌탈 시 1개월 무료, 6개월 렌탈 시 3개월 무료 혜택도 포함됩니다.
계약은 My Honda+ 앱을 통해 비대면으로 간편하게 진행되죠.
하지만 ‘트렌디’한 이 상품에도 의문이 따릅니다.
이용자들은 “과연 이 가격에 걸맞은 성능인가?”라는 질문을 던지고 있습니다.
🚗 주요 성능과 사용 후기: ‘도심용’으로는 OK, ‘장거리’는 글쎄
CUV e는 최대 속도 80km/h,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 약 73km입니다.
충전 시간은 약 6시간.
사용자는 거리 제한 없이 탈 수 있지만, 실제로는 하루 한두 번 이상 충전이 필요한 수준입니다.
특히, 배터리 두 개가 차량 시트 아래 수납공간을 차지해 실용성이 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아파트 거주자에게는 탈착식 배터리가 장점일 수 있지만, 자주 충전해야 하고, 교체 가능한 지점(HEAD 지점)이 제한되어 있다는 점은 불편을 초래합니다.
🗣 네티즌 반응은 ‘부정적 우세’
- “73km 주행, 6시간 충전이면 비싸다” (하노이 거주자, Lê Ngọc Sơn)
- “한 달이면 Wave 중고차 살 수 있는 돈이다” (0diem3mon, 댓글)
- “내 월 유류비는 50만 동 수준인데…” (Trần Anh Vũ, 하노이)
반면, 일부는 수리비·보험 부담이 없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기도 합니다.
💰 7년 반 대여하면 ‘신차 가격’…그럼에도 소유권은 Honda에
CUV e는 해외 기준 가격이 약 3,400달러, 동화 약 9천만 동 수준입니다.
만약 6개월 계약 기준(3개월 무료 포함)으로 7.5년간 렌탈하면 총액은 9천만 동, 즉 구매가와 같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차량 소유권은 Honda에 귀속됩니다.
만약 장기 렌탈자에게 구매 전환 옵션(합리적 감가 적용 후)이 제공된다면, 사용자 반응은 달라질 수도 있다는 전문가들의 평가도 있습니다.
🔍 결론: 체험에는 적합하지만, 장기 사용은 ‘비효율적’
Honda CUV e는 고급형 올인원 렌탈이라는 점에서 분명한 시도입니다.
하지만 성능과 가격, 서비스 접근성 등 모든 요소를 감안할 때, 현재로선 단기 체험을 원하는 이들에게 더 적합한 모델입니다.
다르게 보면, Honda가 실사용보다는 시장 반응 테스트와 기술 홍보 목적으로 이 모델을 내놓았다는 해석도 가능합니다.
기사 출처: Honda CUV e: – Thuê xe máy điện mỗi tháng 1,5 triệu đồng là đắt hay rẻ? | Báo Dân trí
지난 포스트 다시보기
미국 재무장관 베트남 통상 협상, 양국 ‘전략적 균형’ 향한 첫걸음
핑백: 트럼프, 일론 머스크 필요 없다 선언… 관세 갈등 속 ‘찐친’ 결별 조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