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서부 버스터미널 직원 평균 월급 2800만 동 돌파

베트남의 주요 교통 허브 중 하나인 서부 버스터미널(Bến xe Miền Tây)의 직원들이 2024년에 평균 월급 2800만 동(약 150만 원)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는 전년 대비 약 11% 증가한 수치로, 베트남 교통 산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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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 버스터미널의 성장과 직원 복지 향상

서부 버스터미널의 2024년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평균 직원 수는 15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이들 중 간접 노동자는 주 40시간 근무하며, 이는 교대 근무를 하는 직접 노동자보다 8시간 적은 근무 시간입니다.

이러한 근무 조건은 직원들의 워라밸을 고려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점은 경영진의 보수 체계입니다.

2024년 동안 최고 경영자인 Đặng Nguyễn Nguyên Huân 씨는 약 8억 9400만 동의 급여를 받았으며, 이사회 및 감사위원회 구성원 10명 중 6명은 급여를 받지 않았습니다.

이는 기업의 투명성과 효율적인 경영 문화를 반영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2024년 서부 버스터미널은 약 1746억 동의 매출과 755억 동의 세후 이익을 달성했습니다.

이는 신규 운송 업체 유치, 노선 확대, 서비스 요금 조정 등의 전략을 통해 전년 대비 약 13%의 매출 성장을 이뤄낸 결과입니다.

현재 터미널에는 145개 이상의 운송 업체가 3400대 이상의 차량을 운영하며, 일일 평균 2만 8000명 이상의 승객을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2025년에는 약 1~2%의 완만한 성장을 목표로 설정하였으며, 연간 승객 수는 약 1070만 명, 매출은 약 1760억 동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서부 버스터미널의 직원 평균 월급 상승과 안정적인 재무 성과는 베트남 교통 산업의 긍정적인 발전을 나타냅니다.

이러한 성과는 직원 복지 향상과 효율적인 경영 전략의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이 지속되어 베트남 경제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