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종 가짜 분유 유통 파문. 당뇨병 환자, 신장 질환자, 임산부, 미숙아를 대상으로 하는 분유가 사실은 성분도, 효능도 없는 가짜 제품이었다면?
최근 베트남에서 573종의 위조 분유가 4년간 무방비로 유통된 사실이 드러나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건 이 사태에 대해 어느 부처도 책임을 인정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 4년간 버젓이 유통…“관리 책임은 누구인가?”
이번 사태는 Rance Pharma와 Hacofood Group이라는 두 업체가 “고급 원료 성분이 들어있다”는 허위 광고로 수백 종의 가짜 분유를 유통한 것이 핵심입니다.
- 주요 대상: 당뇨, 신장질환 환자, 미숙아, 임산부
- 광고 성분: 동충하초, 마카, 호두, 연꽃 씨앗 등
- 실제 성분: 해당 성분은 전혀 함유되지 않음
- 판매 기간: 4년
- 추정 매출: 약 5,000억 동
게다가 일부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가 광고에 참여해 피해 규모가 더욱 확대됐습니다.
🏛️ “이건 누가 책임집니까?”…전직 부주석의 작심 발언

전직 국가부주석인 응우옌 티 도안(Nguyễn Thị Doan)은 이 사태에 대해 “도대체 이걸 누가 관리하느냐”고 공개적으로 비판했습니다.
“Bộ Công Thương nói không thuộc đối tượng quản lý, thế của ai?”
→ “산업무역부는 자기 소관이 아니라고 한다. 그럼 누구 소관인가?”
이어 “길거리에서 5,000~10,000동에 파는 고기 꼬치는 누가 관리하나?”라며 식품 안전과 공중보건에 대한 총체적 무책임을 비판했습니다.
🧾 전문가도 “사전 차단 가능했다” 비판
쩐 응옥 즈엉(Trần Ngọc Đường) 교수는 “이건 국가가 국민을 속인 것과 다를 바 없다”며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 “광고부터 생산, 유통, 판매까지 4년간 단 한 번도 적발되지 않았다는 것은 정부의 감시 시스템이 무력했다는 것”
- “사후 조치보다 더 중요한 건, ‘왜 아무도 책임지지 않는가’다”
💬 네티즌 반응은 ‘분노 폭발’…“세금 내는 우리가 바보냐”
이번 사건은 단순한 식품 위조가 아니라, 국가 시스템에 대한 신뢰 붕괴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 온라인 댓글 반응도 격앙되어 있습니다.
💬 “Nuôi bọn này chỉ tốn thuế của dân”
→ “저런 놈들 세금으로 먹여 살릴 필요가 없지.”💬 “Sữa giả là gì??? Một công thức ruột như nhau, mỗi ngày đóng 2000 hộp khác vỏ???”
→ “가짜 분유? 안의 내용물은 똑같고 포장만 다르게 하루 2,000개 찍어낸다고?”💬 “Quan chức chỉ biết đùn đẩy trách nhiệm, dân thì ung thư đứng top TG”
→ “공무원은 책임 떠넘기기, 국민은 세계 최고 암 발병률이라니.”
🔚 결론 및 시사점
600종 가짜 분유 유통 파문. 이 사건은 단순한 유통 사기 이상의 의미를 가집니다.
식품 관리 체계의 허술함, 부처 간 책임 회피, 연예인 광고와 언론 묵인까지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는가’라는 질문을 남깁니다.
앞으로 정부가 이 사태를 일벌백계로 처리할 수 있을지, 아니면 또다시 ‘사후 땜질식 대응’으로 넘어갈지 국민은 지켜보고 있습니다.
기사 출처: Vụ gần 600 loại sữa giả: ‘Bộ Công Thương nói không quản lý, thế của a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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