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찌민에서 꼰다오까지의 여행이 한층 가까워졌습니다.
2025년 3월 29일부터, 호찌민 중심부인 사이공 항구에서 출발하는 꼰다오행 고속선이 본격적으로 운항을 시작합니다.
이는 기존보다 훨씬 편리하고 빠른 방법으로 꼰다오를 방문할 수 있게 된 첫 시도입니다.
고속선의 주요 정보와 운항 계획
이번에 도입된 고속선은 Công ty TNHH Vận tải Hành khách Thành Thành Phát (탄탄팟 여행 운송 유한책임회사) 가 운영하며, 호찌민시 교통부와 협력하여 3월 21일 공식 발표되었습니다.
- 출발지: 사이공 항구(호찌민시 4군)
- 도착지: 꼰다오 (바리아-붕따우성)
- 이동 시간: 약 5시간 30분
- 정기 운항:
- 매일 아침 호찌민 → 꼰다오
- 다음 날 꼰다오 → 호찌민
374명 탑승 가능, 침대형 객실도 마련


고속선은 총 374석 규모로,
- 280개의 침대형 좌석
- 94개의 일반 좌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특히 침대형 좌석은 일반 좌석에 비해 멀미를 8배가량 줄여준다고 알려져 장시간 항해에 적합하며, 승객들의 편안한 여행을 위한 옵션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요금 안내 – 요일 및 좌석 종류에 따라 차등 적용
요금은 좌석 유형과 요일에 따라 달라지며, 다음과 같이 책정되어 있습니다.
요일 | 일반 좌석 | 침대형 좌석 |
---|---|---|
월~목 | 720,000 ~ 990,000동 | 800,000 ~ 1,250,000동 |
금~일 | 790,000 ~ 1,090,000동 | 880,000 ~ 1,370,000동 |
사이공 항구 출발의 장점, 접근성 향상
호찌민시 교통부 부국장 부이 호아 안(Bùi Hòa An)은 이번 노선의 가장 큰 장점으로 도심 출발을 꼽았습니다.
기존의 고속선은 나베군의 히엡푹 항구에서 출발했으나, 도심과 멀리 떨어져 있고 접근이 불편해 결국 운항이 중단되었습니다.
반면, 이번 고속선은 4군에 위치한 사이공 항구에서 직접 출발하여 승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크게 향상시켰습니다.
기상 조건에 따른 운항 유동성 및 향후 계획
고속선은 연중 약 8~9개월만 운항될 예정입니다.
이는 베트남 해역의 기상 변화가 크기 때문에 승객의 안전을 고려한 조치입니다.
한편, 운영사 측은 이번 노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해 대형 침대형 고속선 3척을 추가 건조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멀미를 최소화하고 쾌적한 여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설계가 될 예정입니다.
기대되는 관광 효과와 향후 전망
GreenlinesDP의 대표 쩐 송 하이(Trần Song Hải)는 “2025년은 호찌민을 비롯한 베트남 관광의 회복과 성장이 본격화되는 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번 고속선 도입은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교통 접근성 문제로 꼰다오 여행을 망설였던 시민들에게 ‘꼰다오 여행의 꿈’을 현실로 만들어 줄 새로운 기회가 될 것입니다.
결론 및 요약
- 3월 29일부터 호찌민 중심 출발 꼰다오행 고속선 운항 시작
- 침대형 포함 374석, 약 5시간 30분 소요
- 사이공 항구 출발로 접근성 대폭 향상
- 요일과 좌석에 따른 차등 요금제 운영
- 관광 수요 증가에 따라 대형선 추가 계획도 진행 중
꼰다오를 여행하고 싶었지만 시간과 거리의 장벽에 막혀 망설였던 분들이라면, 이제 더는 고민할 필요 없습니다.
새롭게 열린 이 항로를 통해, 호찌민 도심에서 꼰다오까지 빠르고 편안하게 다녀오세요!
기사 출처: Lần đầu có tàu cao tốc từ trung tâm TPHCM đi Côn Đ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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