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관세, 일부 국가에 면제를 검토 중입니다.
미국은 최근 185개국을 대상으로 최소 10%의 상호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일부 예외 국가를 둘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 트럼프 “10% 상호관세, 협상의 기준선”
트럼프 대통령은 4월 11일 플로리다행 전용기 안에서 “10%는 협상의 하한선”이라고 말하면서도 “명백한 이유로 일부 예외가 있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어떤 국가가 예외 대상인지, 어떤 조건이 적용될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전 세계 185개국 대상…베트남은 36%
앞서 4월 2일, 미국은 185개국에 최소 10%의 보복 관세를 적용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일부 국가의 경우 최대 49%까지 인상되었고, 특히 베트남에는 36%, 중국에는 145%의 고율 관세가 부과된 상태입니다.
⏸️ 90일 유예, 하지만 중국은 제외
4월 9일, 트럼프는 일부 국가에 대해 90일간 관세 유예 조치를 취한다고 밝혔지만, 중국은 예외로 남겨두었습니다.
이 유예 기간 동안 각국과 협상을 통해 관세를 조정하겠다는 의도로 보입니다.
📈 시장 반응은 긍정, 하지만 우려도 공존
이 같은 발언 직후 미국 증시는 반등했습니다.
11일 S&P 500은 1.8% 상승하며 2023년 이후 최고 주간 상승률을 기록했고, 연준(FED)도 “시장 안정을 위해 개입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과도한 보호무역 정책이 글로벌 경기 침체를 초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여전합니다.
특히 트럼프식 관세 정책이 달러의 기축통화 지위마저 흔들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 트럼프 “달러는 절대 흔들리지 않는다”
트럼프는 “달러는 항상 가장 선호되는 통화일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습니다.
“어떤 나라가 달러를 포기하겠다고 해도, 내가 전화 한 통만 하면 바로 돌아온다”고까지 말했습니다.
또한 국채 시장 불안에 대해서도 “약간의 트러블은 있었지만 신속히 해결했다”고 강조했습니다.
💬 현지 반응: 베트남 36%는 여전히 부담
베트남 투자자들은 “면제를 받는 국가는 따로 있을 텐데 왜 베트남은 제외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SNS와 커뮤니티에서는 “36%는 너무 높다”, “면제가 아니라 10%만 낮춘 거다”, “중국은 무려 145%인데?” 등의 의견이 이어졌습니다.
📌 결론 및 시사점
트럼프 관세 정책은 단순한 보호무역 조치를 넘어, 향후 글로벌 무역 지형을 바꿀 수 있는 강력한 도구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일부 국가에 대한 예외 조치 가능성은 협상의 여지를 남긴 전략적 행보일 수 있으며, 베트남과 같은 주요 수출국은 유예 기간 내 전략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베트남 수출 관세가 현재 36%로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관련 업계와 투자자 모두의 관심 대상이 될 것입니다.
기사 출처: Ông Trump cân nhắc miễn trừ mức thuế tối thiểu 10% với một số nướ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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