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
2025년 1분기, 베트남 관광업계에 뚜렷한 명암이 드러났습니다.
코로나 이후 관광 수요가 회복되는 듯 보였으나, 기업마다 실적이 크게 엇갈렸습니다.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 1분기부터 격차 확대
베트남의 대표적 관광기업들은 2025년 1분기에도 각기 다른 성적표를 받아들었습니다.
케이블카, 레저시설 중심의 탄이투어(Tani Tour)는 호실적을 기록한 반면, 전통 테마파크·놀이공원 운영사인 푸토투어리스트(Phu Tho Tourist)는 연이어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푸토투어리스트: 고객 감소, 3분기 연속 적자
2025년 1분기, 푸토투어리스트(Phu Tho Tourist, Đầm Sen공원 운영)는 매출이 약 456억 동으로 전년 동기 대비 28% 감소했고, 51억 동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3분기 연속 적자에 빠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 55억 동의 흑자와는 대조적입니다.
- 고객 감소: 경기침체와 소비심리 위축, 무더운 날씨, 쇼핑몰 등 무료 서비스와 시원한 실내공간으로 소비자 발길이 옮겨갔다는 점이 주요 원인입니다.
- 젊은 세대 변화: SNS와 TikTok의 유행으로, 젊은층은 ‘체크인’하기 좋은 예쁜 공간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졌습니다. 이에 대응해 일부 놀이시설을 리뉴얼했지만, 규모가 작아 큰 효과를 내지 못했습니다.
- 자회사 부진: 드럼센 워터파크 등 지분참여 사업도 매출 25% 감소, 이익이 반토막 났습니다.
Tani Tour: 케이블카·슬라이드로 고수익
반면 탄이투어(Tani Tour, Tây Ninh 케이블카 운영사)는 같은 기간 순이익이 18% 늘어난 224억 동을 기록했습니다.
- 주력사업: 케이블카·슬라이드(미끄럼틀) 부문 매출이 235억 동, 61%라는 높은 이익률을 올렸습니다.
- 기타서비스: 주차장, 환경미화 서비스까지 모두 27%~37%의 높은 이익률을 기록했습니다.
- 시장 환경: 2025년 1분기 Tây Ninh성 방문객이 240만 명, 관광수입은 1조 8,000억 동으로 41% 증가했습니다.
Vietravel, 실적 성장 둔화
대형 여행사 Vietravel 역시 순이익이 1분기 60억 동 미만으로 전년 동기대비 47% 감소했습니다.
매출은 8% 늘었지만, 재무·판매 비용 상승과 기타수익 감소 영향이 컸습니다.
업계 변화와 전망: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의 시사점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는 단순한 기업 성적표를 넘어, 베트남 관광업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줍니다.
- 전통 공원·테마파크는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더 빠른 혁신과 차별화가 필요합니다.
- 레저시설·케이블카는 관광객 회복, 체험형·야외 콘텐츠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시장 확대: 기후, 소비환경, 세대별 선호 변화에 맞춘 전략적 투자와 상품 재구성이 중요해졌습니다.
푸토투어리스트도 어린이 놀이구역을 ‘과학기술 체험’ 공간으로 바꾸고, 전자결제 도입, 이벤트 개최 등 혁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결론: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 변화가 필요한 시점
테마파크·케이블카 실적 희비가 드러난 이번 분기는 베트남 관광업계에 명확한 메시지를 던집니다.
고객 트렌드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고, 차별화된 콘텐츠 개발이 지속 성장을 위한 열쇠임을 보여줍니다.
여러분은 어떤 테마파크와 레저 콘텐츠를 더 선호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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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출처: Vui chơi đầu năm: Cáp treo Tây Ninh thu lớn, Phú Thọ Tourist tiếp tục lỗ – Tuổi Trẻ Onl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