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탄손녓 T3 국내선 청사 개장, 베트남 남부 해방 50주년을 기념하는 2025년 4월 30일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운행에 들어갑니다.
Vietnam Airlines와 Vietjet Air의 국내선 노선이 가장 먼저 이곳으로 이전하며, 공항 혼잡 완화와 승객 편의성 향상이 기대됩니다.
탄녓 T3 청사, 국내 최대 규모…연 2천만 명 수용
탄녓 국제공항 내 새로운 T3 국내선 청사는 베트남 전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국내선 청사로, 연간 최대 2,000만 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기존 공항의 연간 처리 능력 3,000만 명에 더해, T3 청사 도입으로 총 연간 수용 가능 인원은 5,000만 명까지 확대됩니다.
총 투자액은 약 11조 동에 달하며, 베트남 공항공사(ACV)가 주도하여 2022년 말 착공, 2023년 8월부터 본격적인 본관 공사가 진행됐습니다.
T3 청사 구조 및 설비, 어떻게 구성됐나?
T3 청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구조로 총 부지 면적 112,500m²에 걸쳐 건설되었으며, 출발·도착 구역이 분리된 형태입니다.
주요 시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 체크인 카운터 90개
- 자동 수하물 위탁(Bagdrop) 20개
- 체크인 키오스크 42개
- 탑승 게이트 27개
또한, T3에는 비항공 서비스를 포함한 복합 주차빌딩도 함께 조성되었으며, 이 건물은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연면적이 130,000m²에 달합니다.
이를 통해 차량 진입·출차 편의성도 대폭 개선될 것으로 보입니다.
Vietjet과 Vietnam Airlines, T3로 이동…다른 항공사들은 T1 유지
T3 청사 개장이 본격화되면서 Vietjet Air와 Vietnam Airlines의 국내선 노선이 먼저 이곳으로 이전할 예정입니다.
반면, Vasco, Bamboo Airways, Vietravel Airlines, Pacific Airlines는 기존 T1 청사를 그대로 사용하게 됩니다.
정식 운행에 앞서, 탄손녓 공항 측은 시범 운영을 통해 장비 안정성, 승객 안내 프로세스, 직원 교육 등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4월 30일, 단순한 개장이 아닌 역사적 상징
이번 T3 청사의 개장은 단순한 공항 시설 확장이 아니라, 1975년 4월 30일 베트남 남부 해방 50주년을 기념하는 상징적인 프로젝트입니다.
정부 지시에 따라 이날 개장이 정해졌으며, 이는 국가적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마무리: 탄녓 T3 청사, 베트남 항공 인프라의 새 이정표
탄녓 T3 국내선 청사 개장은 베트남 항공 인프라의 질적 전환을 상징하는 중요한 이정표입니다.
급증하는 항공 수요에 대응하고, 국제공항으로서의 위상 강화를 목표로 한 이번 프로젝트는 향후 하노이, 다낭 등 타 공항의 확장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 출처: Nhà ga T3 sân bay Tân Sơn Nhất sẽ đón khách từ 30/4/2025 | VTV.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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