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고속도로, Geleximco 컨소시엄 수주. 북부 베트남 지역을 연결하는 핵심 인프라 사업인 닌빈–하이퐁 고속도로 건설 프로젝트를 Geleximco 컨소시엄이 수주하면서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총 사업비 2조 동 규모, 완공은 2028년 예정
이번에 Geleximco 컨소시엄이 따낸 구간은 남딘성과 타이빈성을 통과하는 총연장 60.9km의 고속도로로, 총 투자금은 19조 7,840억 동에 달합니다.
- 설계: 4차선 완전 고속도로
- 최고 속도: 120km/h
- 공사 기간: 2025년 착공 → 2027년 완공 → 2028년 개통 예정
- 통행료 징수 기간: 최대 25년 4개월
민관합작 PPP 방식으로 추진
해당 프로젝트는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민관협력) 방식으로 진행됩니다.
자금 조달 구조는 다음과 같습니다.
- 국가 예산: 3조 1,370억 동(보상 및 이전비용), 6조 1,990억 동(건설비)
- 민간 투자금: 약 10조 4,470억 동
- 총 민간부담금은 전체의 53%에 해당하며, Geleximco가 주도합니다.
주요 시공사 구성: Geleximco 외 대형 건설사 다수 참여
수주 컨소시엄에는 다음과 같은 기업이 포함돼 있습니다.
- Geleximco 그룹
- 비나코넥스 (Vinaconex)
- 퐁탄 교통건설 (Phương Thành)
- 남선건설 (Nam Sơn)
- 황꺼우 인프라건설 (Hoàng Cầu)
이들은 각각 고속도로, 교량, 도시개발 등에서 굵직한 실적을 보유한 중견~대형 시공사로, 베트남의 국가 기반사업 경험이 풍부한 기업들입니다.
수도권과 항만 연결…경제 효과 ‘직결’
이 고속도로는 닌빈–타이빈–하이퐁–꽝닌을 연결하는 핵심 루트로, 다음과 같은 효과가 기대됩니다.
- 수도 하노이와 하이퐁 항만 간 물류 이동 속도 향상
- 홍강 삼각주와 북중부 지역 간 연계 강화
- 주변 도시의 산업·도시 개발 가속화
- 기후변화·재난 상황 대응력 개선
- 국방·안보 확보 기반 강화
결론 및 시사점
베트남 고속도로, Geleximco 컨소시엄 수주는 인프라 투자 확대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반영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Geleximco 같은 민간 대기업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면서 향후 부동산 개발, 물류산업, 산업단지 개발 등 연관 분야에 대한 투자도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프라 관련 종목이나 지역 기반 개발 사업에 관심 있는 투자자라면 이번 프로젝트의 진행 상황을 꾸준히 체크할 필요가 있습니다.
기사 출처: Liên danh Geleximco trúng thầu dự án cao tốc dài 60km, tổng mức đầu tư gần 20.000 tỷ đồ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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