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버트 기요사키 경고,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저자 로버트 기요사키가 다시 한 번 강력한 경고 메시지를 던졌습니다.
그는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단행한 ‘보복성 관세 조치’ 이후 금융시장에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투자자들이 지금부터 ‘인쇄할 수 없는 자산’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달러는 쓰레기, 금은 ‘신의 돈’이다” – 기요사키의 일관된 주장
기요사키는 2024년에도 그의 오랜 주장처럼, 현금 대신 금·은·비트코인과 같은 대체 자산에 투자하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현금은 위기가 터지면 가장 먼저 무가치해진다”며, “지금이라도 금, 은, 비트코인을 축적하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미 2012년에 출간한 『Rich Dad’s Prophecy』에서 글로벌 경기 침체를 예고했으며, 그 이후로도 부동산,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자산, 귀금속 투자 등을 강조해왔습니다.
“난 이런 일이 일어나길 바라지 않지만,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그저 꿈만 꾸는 동안 우린 최악에 대비해야 한다.”
– 로버트 기요사키
경제 전반에 드리운 먹구름: “이미 침체 속에 있다”
기요사키는 2024년 초 자신의 소셜 미디어와 언론 인터뷰를 통해, “세계는 이미 침체 속에 있으며, 인플레이션과 실업률 모두 악화되고 있다”고 진단했습니다.
특히 그는 미국 경제가 단순한 경기 둔화가 아니라 전면적 위기로 향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은 정신적으로 준비해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이와 같은 발언은 JPMorgan과 Barclays 등의 글로벌 투자은행들이 경고한 ‘60% 이상의 경기 침체 가능성’과도 일맥상통합니다.
전문가들은 미국-중국 간 무역 보복 조치가 공급망에 타격을 주고, 세계 경제 성장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현금 대신 인쇄할 수 없는 자산을 사라”
기요사키는 특히 미국의 무제한적 통화 발행, 공공 부채 폭증, 신뢰 상실을 문제 삼으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현금 대신 금과 은, 비트코인을 보유할 것을 제안합니다.
“나는 금과 은을 저장해둔다. 종이 자산은 싫다. 인쇄할 수 있는 자산은 믿을 수 없다.”
또한 그는 금을 ‘신의 돈’(God’s money)이라 표현하며, 전통 화폐처럼 조작될 수 없는 내재 가치를 강조했습니다.
높은 유동성 또한 금의 강점으로 언급되며, 위기 상황에서 현금화가 쉬운 자산으로 평가됩니다.
댓글 반응: “믿고 따르기엔 과장” vs “그래도 대비는 필요”
이 같은 주장에 대해 온라인 댓글 반응은 극단적으로 엇갈렸습니다.
일부는 “금도 결국 캐내는 것”, “이 사람도 결국 마케팅”이라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였고, “이미 파산한 사람 아니냐”는 지적도 나왔습니다.
반면, “그래도 주식보단 낫다”, “무언가에 대비는 해야 한다”는 의견도 존재했습니다.
특히 아래와 같은 의견들이 눈에 띕니다.
- “기요사키도 결국 본인 책이나 팔려고 하는 거 아닌가?”
- “금도 매일 채굴된다. 무한하지 않다.”
- “그래도 주식 계좌 타는 것보단 낫지.”
결론: 과장일 수도, 현실일 수도… 중요한 건 ‘준비’다
로버트 기요사키의 발언은 언제나 논란을 불러오지만, 그의 메시지 중심에는 ‘위기를 대비하라’는 본질적 조언이 담겨 있습니다.
실제로 최근 글로벌 경제는 예측하기 어려운 변수로 가득하며, 불확실성은 커져만 가고 있습니다.
따라서 투자자에게 중요한 건 무작정 따르기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다양한 시나리오에 대비하는 자세입니다.
금이나 은, 비트코인 같은 자산을 일부 보유하는 것도 분산 투자 전략 차원에서 고려할 만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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