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운송 혼란. 미국이 아시아산 수입품에 10%~25%의 관세를 부과하자 주요 항로 선박의 적재율이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Freightos Baltic Index 기준 아시아→서안 40ft 운임이 16% 급락했습니다.
그러나 90일 유예 발표 직후 다시 10% 이상 급등하며 해운 시장의 불안정성이 극대화되고 있습니다.
글로벌 운송 혼란, 해운 운임 급변동 원인
미국의 고율 관세 충격은 단숨에 선적 수요를 위축시켰습니다.
4월 초 관세 발표 직후 여러 선사가 50% 미만의 적재율로 운항하거나 출항을 연기했고, 이로 인해 운임이 단기간 내 16%까지 급락했죠.
하지만 “90일 유예가 발표됐으니 일단 물건부터 보내자”는 심리로 곧바로 운임이 10% 이상 반등했으며, 동안 노선도 3% 상승을 기록했습니다.
경로 다변화 필수
글로벌 운송 혼란을 완화하려면 기존 수에즈 운하 외에 희망봉 등 우회 경로를 적극 활용해야 합니다.
홍해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면서 수에즈 운하 대신 아프리카 남단을 우회할 때는 운송 기간이 최대 20일가량 늘어날 수 있음에도, 물류 기업들은 이 비용과 시간을 저울질하며 최적의 루트를 재검토하고 있습니다.
- 우회 루트를 선택하면 단기 운송 기간은 늘어나지만, 지정학 리스크를 회피할 수 있습니다.
- 운임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한 경로에만 의존하기보다 다수의 계약을 통해 상승 리스크를 분산해야 합니다.
정책 불확실성 관리
관세 유예가 90일 후 종료되거나 중국 제외 대상이 확대될 가능성 등 정책 변수가 여전히 상존합니다.
이런 불확실성을 대비해 물류 기업과 수출입 기업은 다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 관세 유예 연장 여부 및 대상 품목·국가 변경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 유예 종료 시 급격한 운임 반등 리스크를 감안한 중장기 운송 전략 수립
- 대체 시장 및 대체 물류 파트너 확보를 통해 정책 리스크 분산
결론 및 시사점
이번 “글로벌 운송 혼란”은 단기적 운임 변동에 집착하기보다, 물류 경로 다변화와 정책 리스크 관리, 실시간 시장 지표 모니터링이 필수임을 보여 줍니다.
특히,
- 정책 결정 시점을 정확히 파악하고
- Freightos Baltic Index 등 핵심 운임 지표를 상시 확인하며
- 우회 경로 전략을 미리 마련해 두어야
기업과 투자자는 급변하는 물류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기사 출처: Ngành vận tải biển toàn cầu chao đả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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