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철도 기술 이전 인력 양성, 북-남 고속철도 2만1천명 교육 계획

고속철도 기술 이전 인력 양성.

국회가 사상 최대 규모인 670억 달러 규모의 북-남 고속철도 프로젝트를 승인하면서, 베트남 철도공사(VR)와 정부는 21,000명의 전문 인력을 훈련시켜 첨단 철도 기술을 이전 받기로 했습니다.

이 계획은 수송 효율성 제고와 경제·사회 발전, 국방·안보 강화라는 다각적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핵심 동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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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

북-남 고속철도 사업은 하노이∼호찌민 구간의 운송 수요를 최적화하고, 물류 재편을 통해 경제 회랑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고속철도 기술 이전 인력 양성은 이 프로젝트의 성공적 이행을 위해 필수적 요소로 꼽히며, 정부와 건설부, 철도공사는 이미 연간 훈련 체계를 구축 중입니다.

21,000명 교육 프로그램 운영
- 유지·보수·신호·차량 운용 등 분야별 교육 과정 설계
국내·외 협력 체계 구축
- 중국 직업훈련기관과 협약 체결, 초기 2개 과정 시범 운영
- 한국 ODA로 300명 대상 교통관리 교육 제공
교·강사 양성 및 인프라 확충
- 베트남 철도전문학교를 ‘철도아카데미’로 승격 추진
- 신호·전력·제어 설비 실습장 건립 계획

베트남 철도공사의 Đặng Sỹ Mạnh 회장은 “고속철도 기술 이전 인력 양성을 통해 운영·정비 역량이 대폭 향상되고, 민간 기업도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2025년 말까지 1차 교육생 5,000명을 배출하고, 2030년 완공 시점까지 총 21,000명을 양성할 예정입니다.

이로써 북-남 고속철도 사업은 단순 인프라 건설을 넘어, 베트남 철도 산업의 핵심 기술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질 전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