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8일, 미얀마에서 발생한 규모 7.7의 강진은 수천 명의 인명 피해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남기며 국제 사회의 깊은 우려를 자아냈습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으며, 비엣젯 항공은 공안부와 국방부의 구호 임무를 위한 특별 항공편 두 편을 투입해 미얀마로 구호대를 수송했습니다.

비엣젯 항공, 구호 임무 수행 위해 A330·A321기 투입
3월 30일 오후, 하노이 노이바이 공항에서 출발한 비엣젯 항공의 항공편 VJ2875와 VJ2877편은 각각 A330기와 A321기 기종으로 편성되었으며, 총 106명의 구조·구호 요원과 훈련된 구조견, 그리고 60톤 이상의 구호 물자를 싣고 미얀마 양곤 국제공항에 도착했습니다.
해당 구호 물자에는 의료 장비, 식량 등 긴급 구호에 필요한 필수품들이 포함되어 있으며, 도착 즉시 현지 피해 지역으로 운송이 진행되었습니다.
“언제든 준비된 비행” – 인도적 사명감 드러낸 비엣젯 항공
비엣젯 항공의 딘 비엣 프엉(Đinh Việt Phương) 총괄 사장은 이번 특별 임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밝혔습니다:
“비엣젯 항공은 언제나 인도적 사명을 다하기 위해 특별 항공편을 준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번 미얀마 지진 피해에 대한 베트남 정부의 긴급 구호 요청에 따라, 신속히 준비해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구호 비행에 참여한 항공 승무원과 직원들은 모두 비상 운항 및 구호 임무 경험이 풍부한 인력으로 구성되어, 비상 상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운항과 현장 지원을 이끌었습니다.
미얀마 지진 피해, 인근 국가까지 영향
이번 지진으로 미얀마에서는 1,6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약 3,500명이 부상, 수백 명이 실종되었습니다.
진앙지 인근은 물론, 태국과 베트남 북부 지역에서도 진동이 감지될 만큼 강력한 여진이 이어졌습니다.
주택과 도로, 다리 등이 무너지는 등 피해가 커 국제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절실한 상황입니다.
베트남 정부는 인도주의적 원칙에 따라, 군경 통합 구호대를 급파해 실종자 수색, 의료 지원, 피해 복구 등에 협력하고 있으며, 비엣젯 항공은 이러한 임무 수행에 핵심적인 항공 수단을 제공하며 민관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재난 현장에서 빛난 비엣젯 항공의 ‘사랑 연결’
비엣젯 항공은 이번 미얀마 지진뿐만 아니라, 2013년 필리핀의 태풍 하이옌, 2018년 인도네시아의 지진·쓰나미 등 여러 국제 재난 현장에서도 구호 항공편을 지원해왔습니다.
이처럼 비엣젯 항공은 단순한 저가항공사를 넘어, 위기 상황 속 ‘사랑을 연결하는 항공사’라는 이미지 구축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현지 반응은? – 뜨거운 공감과 일부 논쟁도
이번 비엣젯 항공의 구호 항공편 소식에 대해 현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많은 네티즌들은 “비엣젯 항공과 베트남 정부가 국제 인도주의에 앞장서고 있어 자랑스럽다”는 반응을 보였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베트남 내 어려운 상황을 언급하며 “국내도 힘든데 해외까지 도와야 하냐”는 비판적인 의견도 나타냈습니다.
이에 대해 또 다른 네티즌은 베트남 속담인 “잎이 덜 찢어진 잎이 더 찢어진 잎을 감싸야 한다(Lá lành đùm lá rách)”를 인용하며,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손을 내미는 건 베트남인의 정체성”이라고 반박해 수많은 공감을 얻었습니다.
💬 “자기 나라만 생각하지 말고, 이런 재난엔 서로 돕는 게 인지상정 아닌가요.”
💬 “이런 때일수록 우리가 어떻게 행동하느냐가 나라의 품격을 보여줍니다.”
💬 “비판보다는 응원을! 구조 활동에 참여한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일부 정치적 색채가 짙은 댓글들도 있었지만, 전반적으로는 구호 활동에 대한 지지와 자긍심을 드러내는 댓글이 우세했습니다.
결론 및 시사점: 기업의 사회적 책임, 위기 속에서 더 빛난다
비엣젯 항공의 이번 구호 항공편 지원은 단순한 항공 서비스 이상의 의미를 지닙니다.
긴급한 인도주의적 위기 상황에서 민간 항공사의 빠른 대응과 공공 부문과의 협력이 만들어낸 성과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이 실질적인 방식으로 실현된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이번 사례는, 동남아시아 국가들 간의 유대와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줍니다.
자연재해는 국경을 가리지 않으며, 이웃 국가의 고통에 손을 내미는 행동은 베트남의 따뜻한 민족성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습니다.
기사 출처: 2 chuyến bay của Vietjet đưa lực lượng cứu trợ động đất của Bộ Công an và Bộ Quốc Phòng sang Myanmar
지난 포스트 다시보기
LPBank, 2024년 순이익 74% 급증…비결은 조직 개편과 디지털 전략
SSI 증권, 10년 연속 현금 배당! 디지털 자산 시장도 노린다
하도 그룹, 부동산 실적 ‘점프’ 예고… 태양광은 먹구름
베트남 수출 쌀 가격, 다시 400달러/톤 회복…국제 경쟁력 회복 조짐
베트남 광산 기업 KSV, 6개월간 주가 800% 상승,연간 금 1톤 생산 목표
지난 포스트 다시보기
LPBank, 2024년 순이익 74% 급증…비결은 조직 개편과 디지털 전략
SSI 증권, 10년 연속 현금 배당! 디지털 자산 시장도 노린다
하도 그룹, 부동산 실적 ‘점프’ 예고… 태양광은 먹구름
핑백: BVB은행, 주당 10,000동에 유상증자…주가보다 낮은 공모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