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UBCKNN)는 정보공시와 공개매수 관련 규정을 위반한 기업 및 개인에 대해 강력한 제재 조치를 취했습니다.
이 조치는 기업 투명성과 투자자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베트남 정부의 의지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그중 AAV 그룹, SPT, 그리고 개인 투자자인 Nguyễn Thương Huyền이 주요 제재 대상이 되었습니다.
이번 제재로 이들에게 부과된 총 과태료는 수백만 베트남 동에 달합니다.
AAV 그룹, 정보공시 지연과 불충분한 보고로 과태료 부과
AAV 그룹은 규정에 따른 정보공시 의무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아 1억 3천만 동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주요 위반 사항으로는 2023년 재무제표의 지연된 공시와 연례 보고서, 기업 지배구조 보고서에 중요한 정보가 누락된 점이 있습니다.
특히, 내부 관계자들과의 거래에 대한 명확한 공시가 이루어지지 않아 문제가 되었습니다.
이러한 공시 의무 위반은 기업의 투명성과 투자자에 대한 책임을 약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AAV 그룹은 이에 따라 다음 주주총회에서 이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들에게 더욱 명확한 정보를 제공할 의무를 갖게 되었습니다.
이는 베트남 정부의 기업 투명성 강화 노력의 일환이며, AAV 그룹이 향후 이러한 문제를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 시스템을 개선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Nguyễn Thương Huyền, 공개매수 규정 위반으로 강력한 제재
개인 투자자인 Nguyễn Thương Huyền 역시 베트남의 공개매수 규정을 위반한 혐의로 1억 2천 5백만 동의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그녀는 한 기업의 주식을 대량 매입하여 지분율을 0%에서 25.96%로 대폭 증가시켰지만, 법적으로 이러한 수준의 지분율 증가에는 베트남 정부에 공개매수를 신고하고 승인받아야 하는 절차가 요구됩니다.
이는 베트남 증권법(156/2020/NĐ-CP 법령)에 명시된 규정입니다.
Nguyễn Thương Huyền은 공개매수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점에서 벌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추가적으로, 그녀는 매입한 주식에 대한 의결권을 포기해야 하며, 6개월 이내에 지분율을 공개매수 의무가 발생하지 않는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일부 주식을 매각해야 할 의무도 부과받았습니다.
이러한 제재는 대규모 주식 매입에 따른 시장 혼란을 방지하고, 공정한 거래 질서를 유지하려는 UBCKNN의 강력한 의지를 보여줍니다.
필자의 관점: 투명성 강화와 공정한 시장의 중요성
이번 베트남 국가증권위원회의 제재 조치는 베트남 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단계로 평가됩니다.
특히, 기업이 자사의 재무 상태와 주요 내부 거래에 대해 명확하고 정확한 정보를 공시하는 것은 투자자 신뢰를 확보하는 핵심 요소입니다.
이번 사례에서 AAV 그룹이 제때 공시를 하지 않거나 정보를 누락한 것은 투자자들에게 큰 불안감을 조성할 수 있으며, 이는 자본 시장의 건강성을 위협하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또한, 개인 투자자들 역시 대규모 주식 매입에 따른 법적 절차를 준수할 필요가 있습니다.
Nguyễn Thương Huyền이 공개매수 규정을 위반한 사례는 자본 시장의 공정성을 저해할 수 있는 행동으로 간주되며, 이러한 규정 위반이 시장 전체에 미치는 영향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공개매수는 대규모 주식 거래에서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며, 이를 무시하는 행위는 다른 주주들에게 불이익을 줄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이번 UBCKNN의 제재 조치는 베트남 증권 시장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유지하기 위한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업과 투자자들은 더욱 엄격한 규정을 준수해야 하며, 이러한 노력이 궁극적으로는 베트남 자본 시장의 발전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입니다.
기사 원문: UBCKNN xử phạt loạt doanh nghiệp, cá nhân – Tạp chí Người Đưa Tin (baomo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