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에 대한 베트남의 해외 투자, 2025년 1분기, 베트남 기업들의 해외 투자 총액은 약 2억 3,900만 달러에 달했으며, 이 중 무려 58.4%인 1억 3,970만 달러가 라오스로 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25년 1분기, 해외 투자 규모 9.5배 급증
베트남 기획투자부 산하 해외투자국의 발표에 따르면, 2025년 1분기 동안 신규로 승인된 해외 투자 프로젝트는 총 30건, 투자액은 약 2억 3,36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4배 증가했습니다.
또한 5건의 기존 프로젝트가 자본금을 증액했으며, 증액 규모는 약 540만 달러로 24.3배 급증했습니다.
이를 모두 합친 총 해외 투자액은 약 2억 3,9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5배의 대폭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전력 및 에너지 분야, 투자 1위
베트남의 해외 투자 분야를 살펴보면, 전력 및 에너지 부문이 1억 1,120만 달러로 전체의 46.5%를 차지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습니다.
다음으로는 제조업 분야가 6,560만 달러(27.4%), 그리고 광업 분야가 4,100만 달러(17.1%)를 기록했습니다.
라오스, 베트남 투자 1위 국가로 부상
2025년 1분기 동안 베트남은 총 22개국과 지역에 해외 투자를 집행했으며, 그 중 라오스가 단연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습니다.
투자 유치 국가 | 금액(USD) | 비중 |
---|---|---|
🇱🇦 라오스 | 1억 3,970만 | 58.4% |
🇵🇭 필리핀 | 3,420만 | 14.3% |
🇮🇩 인도네시아 | 3,110만 | 13.0% |
🇻🇬 영국령 버진아일랜드 | 2,100만 | 8.8% |
🇨🇺 쿠바 | 400만 | 1.7% |
특히 라오스는 에너지 인프라 개발 분야에서 베트남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주요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으며, 국경을 접한 지리적 이점도 투자 확대의 배경으로 보입니다.
반대로, 베트남이 받은 FDI도 1분기 기준 역대 최고
한편, 외국으로부터 베트남에 유입된 외국인직접투자(FDI)도 괄목할 성장을 보였습니다.
총 등록액은 약 109억 8,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4.7% 증가, 실제 집행된 금액도 49억 6,000만 달러로 7.2% 증가했습니다.
이는 최근 5년간 1분기 기준으로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베트남에 가장 많이 투자한 국가는 ‘싱가포르’
2025년 1분기 기준, 베트남에 투자한 외국인직접투자(FDI) 국가 중 1위는 싱가포르로, 총 30억 달러 이상을 투자해 전체의 27.6%를 차지했습니다.
뒤를 이어 한국은 약 20억 4,000만 달러를 투자하며 2위를 기록했으며, 전년 동기 대비 투자 규모가 2.7배 증가해 빠르게 존재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중국, 일본, 대만 등의 국가가 주요 투자국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리 및 시사점
라오스에 대한 베트남의 해외 투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이는 에너지 인프라 중심의 전략적 협력 관계 확대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반면, 베트남으로 유입되는 FDI 역시 증가 추세를 이어가며, 베트남은 여전히 외국 자본에 매력적인 시장임을 입증하고 있습니다.
한-베 경제 관계 또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어, 한국 기업의 현지 진출 확대, 현지 기업과의 협업 기회도 더욱 다양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기사 출처: Quốc gia nào được doanh nghiệp Việt Nam đầu tư nhiều nhấ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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